달성군은 지난 8일 군청 대강당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달성군 직원 간 소통·공감 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시장과 달성군 직원 간 소통의 자리를 통해 즐겁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대구시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달성군 공직자 60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토크쇼는 ‘선진대국 시대로 가자’라는 주제로 홍 시장이 직접 진행했다.MZ세대 공무원들에 대한 당부와 대구경북 행정통합, TK 신공항, 대구 문화예술허브 조성(국립근대미술관, 국립뮤지컬콤플레스) 등 대구시정을 비롯해 홍 시장의 스트레스 해소법, 인생의 터닝포인트 등 개인적인 질문까지 다양한 내용의 사전질문지 50여 개를 직접 읽고 답변하며 직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달성군은 지난 2년 동안 대구 제2국가산업단지 선정,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유치,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대구 미래 5대 신산업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고 있어 홍 시장과 달성군 직원들이 대구와 달성의 미래 청사진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고민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홍시장은 “최 군수는 전국에서 가장 젊고, 탁월한 능력으로 지난 2년 동안 달성군정을 훌륭하게 잘 이끌어왔다. 앞으로도 달성군이 대구 신산업의 심장이라는 자부심으로 대구시 발전에 함께해주길 바란다” 며 최 군수를 응원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해 대형 국책사업들이 달성군에 유치됨에 따라 달성군은 대구 미래 신산업의 중심지이자, 대구 산업의 심장 역할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대구가 다시 한번 일어나 한반도 제2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달성군 직원들도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최재훈 군수는 “바쁜 시간 내어 달성을 방문해주신 홍준표 시장님께 감사드리며, 대한민국의 선진대국 시대를 선도하는 대구를 만드는 데 달성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조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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