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돌이 도전 HAT(별칭 모돌이게임)’이 2024 상주시민체육대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상주시 대표축제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모돌이 도전 HAT으로 보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상주에서 모자와 함께 즐거움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이 경북도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돌이 도전 HAT’은 25~30여명의 참가자가 원형 대형을 이뤄 모자를 돌려쓰며 협동심과 단결심을 요구하는 기록게임이다. 상주시축제추진위원회가 기획하고 상주시체육회의 지원으로 전년도 첫 선을 보인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다. 2023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에서 총상금 1400만원을 걸고 읍면동 대항게임으로 진행,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끌었다.지난해 말, 상주시축제추진위원회가 ‘모돌이 도전 HAT’에 대한 상표 및 특허출원을 완료하기도 했다.SNS 상에서는 ‘유튜브 쇼츠’ 등으로 패러디 돼 화제가 됐다.아이돌 그룹 ‘세븐틴’(조회수 197만)과 유튜버 ‘팀일루션 노성율’(조회수 664만)의 영상 등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강민구 상주시 체육회장은 “상주시민의 소통과 참여로 지역 단합과 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모돌이 게임을 제72회 상주시민체육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했다”라고 말했다.윤재웅 상주시 축제추진위원장은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기획한 ‘모돌이 도전 HAT’이 상주시민체육대회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기쁘다. 올해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에서는 상주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점차 상주시 고유의 체육문화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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