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8일 시청 별관1 회의실에서 ‘경산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보고회는 여성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여건 및 요구 분석, 정책 방향 설정 등을 위해 마련됐다. 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체 위원, 시민참여단, 여성친화사업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탁기관인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김명화 연구위원의 발표로 진행됐다.용역 보고회에서 ‘함께 피우는 푸르른 꿈, 여성친화도시 경산’이라는 비전과 함께 △성평등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적 평등 실현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 5대 목표별 정책과제와 방향이 제시됐다.윤희란 부시장은 “보고회 논의 결과를 반영, 타 시군과 차별화된 경산형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사업 부서 간 업무 연계가 잘 이뤄져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는 살기 좋은 경산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에 남녀가 평등하게 참여하고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용하는 도시다. 2013년 여성친화도시에 최초 지정된 경산시는 2024년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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