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매년 지역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교육·멘토링 등으로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는 사업별로 분산돼 있는 청년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청년 창업자 커뮤니티를 활성화, 청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창업으로 지역에 정착하게 된 청년들과 창업에 관심이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소통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나눔의 장을 자주 마련한다. 지난달 28일에는 청년 창업공간에서 ‘상주 청년 커넥트’를 열어 청년들의 관심사인 MBTI 뽀개기, 퍼스널컬러진단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며 스스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선배창업자와 예비창업자가 멘토·멘티가 돼 고민과 경험을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시는 올해 △레벨업 청년창업자 육성지원 △경북청춘 창업드림 지원 △생애최초 청년창업 희망키움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 △시골청춘 뿌리내림 지원 △청년예비창업가 육성사업으로 총 23명의 청년 창업자를 지원하고 있다.고두환 미래정책실장은 “청년들의 창업 및 창직은 지역경제를 이끄는 원동력이다. 청년이 지역의 활력소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상주시가 청년창업, 청년문화의 선두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