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다 함께 타타타’를 개강했다.행복황촌 도시재생 주민 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된 참사랑 재가노인 통합지원센터의 난타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은 난타 전문 강의실인 현곡면 금장리 경주타악 퍼포먼스 연구소에서 진행된다.황오동 주민 15명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2~4시까지 총 10회로 운영된다.사업을 추진하는 김임주 참사랑 재가노인 통합지원센터 대표는 “난타는 북을 이용해 귀에 익숙한 가요나 팝송에 맞춰 악기를 두드리는 활동으로 일상 속 스트레스를 난타로 해소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그는 “10회간 배운 실력으로 공동체 활동 참여와 봉사를 위한 요양시설 및 행복황촌 마을행사에서의 공연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복순씨는 “신나는 음악을 통해 악기도 연주하고 운동도 할 수 있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기분이 든다. 난타를 통해 이웃과 함께 웃고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이동수 철도도심재생과장은 “주민제안 공모사업이 해를 거치며 실효성과 다양성을 가지고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이 실행되면서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주민제안 공모사업으로 공동체를 활성화시키고 다양한 분야에서 자생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윤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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