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홍준표號가 반환점을 돌았다.홍 시장은 다시한번 대 혁신을 노린다.대구는 국채보상운동의 구국 정신 2.28민주화 운동의 자유 정신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정신을 품은 긍지 넘치는 도시이다.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서울, 평양과 함께 한반도의 3대 도시로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중심이었다.지금은 30년째 섬유산업의 쇠락과 함께 침체를 거듭해왔다.민선8기 2년!대구가 다시 우뚝 일어설 수 있도록 미래, 산업, 민생, 공간, 행정, 재정, 글로벌시정 전 분야에 걸쳐 100가지 혁신으로 대구를 변화시키고 있다.대구경북행정통합을 더해 대구혁신은 100+1의 틀을 완성했다.남은 2년! 대한민국이 선진대국시대로 도약하기 위해 대구발 혁신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홍존표 대구시장이 민선8기 후반기 각오다.홍 시장은 “대구가 다시 우뚝 일어설 수 있도록 시정 전 분야에 걸쳐 100가지 혁신으로 대구를 변화시키고 있다. 여기에 대구경북행정통합을 더해 대구혁신은 100+1의 틀을 완성했다”고 밝혔다.그는 8개가지 혁신을 부르짖었다. ▲대구혁신 100+1에 따른 미래혁신 △새로운 하늘길·철길을 열고 경제영토 확장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글로벌 규제프리존 K-2 후적지 개발 △영호남 30년 숙원해결 달빛철도, 남부 거대경제권 달빛산업동맹 △군위군 편입으로 특·광역시 중 전국 최대면적 도시 △발상의 전환으로 도심군부대 통합이전이다.▲산업혁신 △산업혁신 섬유 등 전통산업을 미래 신산업으로 개편△ABB·반도체·로봇·반도체·UAM·헬스케어 5대 미래 신산업 집중 육성 △원스톱기업지원으로 2년 만에 8조 5532억원 투자유치(지난 10년간 투자유치 총액의 2배) △14년 만에 100만평 규모 제2국가산단 유치, 기회발전특구 지정이다.▲민생혁신 △민생혁신 먹는물문제근본해결과불합리한관행·제도개선 △맑은 물 하이웨이 프로젝트 국가주도 추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지 확정△배달·택시 등 시민생활 공공앱 ‘대구로’, 어르신 통합 무임교통 지원이다.▲공간혁신 △새로운경제문화활력을위한도심공간대개조 △금호강 르네상스, 신천 푸른숲·신천 프러포즈·물놀이장 조성 △동성로 르네상스, 노후 주택지 통개발 마스터 플랜 △도청·교도소 후적지를 도심융합특구·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이다.▲행정혁신 △기득권 타파와 행정의 책임성 강화 △공공기관 통폐합, 채용 거주제한 폐지, 최단기간 청렴도 전국 1위 달성 △대구發 자치조직권 확대, 전국 최초 대학정책국 신설△연·관 공동 정책수립을 위한 싱크탱크 대구정책연구원 출범이다.▲재정혁신 △빚없는예산편성과세금낭비없는재정집행 △민선 출범 최초 2년 연속 지방채 발행없이 예산 편성 △강력한 지출구조조정으로 채무 2000억원 조기상환 △도축장 폐쇄, 기금 통폐합, 재정특정감사 등 고강도 재정혁신에 박차를 가한다.▲글로벌혁신 △세계로뻗어가는글로벌대구 △장기 미집행된 대구대공원 조성, 개장에 맞춰 판다 임대 추진 △43년 만에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월드클래스 수성못 공연장 조성 △대구마라톤대회·대구치맥페스티벌·판타지아대구페스타 등 글로벌 축제육성에 행정력을 모은다.▲혁신 +1 대구경북행정통합△서울의 33배, 경기도의 2배에 이르는 한반도 최대면적 도시 △인구 500만 대한민국 양대 중심축의 경제도시 △미래혁신 새로운 하늘길·철길을 열고 경제영토 확장이다.홍 시장은 "지난 2년간 대구를 변화시키고 있는 혁신성과를 시정 분야별로 100가지를 선정했다.대구와 경북을 통합, 한반도 제2의 도시로 거듭나게 하는 대구경북행정통합을 더해 대구혁신 100+1을 완성했다"고 강조했다.`대구혁신 100+1`에는 새로운 하늘길(TK신공항)·철길(달빛철도)을 열고 경제영토를 확장하는 미래혁신과 섬유 등 전통산업을 5대 미래 신산업으로 개편하는 산업혁신, 먹는 물 문제 해결과 불합리한 관행·제도 개선의 민생혁신이 담겨있다.새로운 경제·문화 활력을 위한 도심 대개조 공간혁신, 기득권 타파와 행정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행정혁신, 빚 없는 예산편성과 세금 낭비없는 재정집행의 재정혁신,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대구 위상 글로벌혁신, 한반도 제2의 도시로 도약하는 대구경북행정통합 등이다.홍 시장은 “쇠락한 대구를 변화시키기 위해 지난 2년간 숨 가쁘게 달려온 결과, 변화와 혁신의 100+1틀은 모두 완성했다”며 “대구발 혁신 사례가 길잡이가 돼 대한민국이 선진 대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남은 2년도 혁신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안동시의회와 예천군의회 등 경북 북부권에서 행정통합에 대한 반대여론이 높아지고 있는데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대구시의회의 동의와 대구시민의 지지를 받는 것이고 경북의 반발 문제는 이철우 지사가 (해결)하는 일"이라고 말했다.그는 “(통합이)TK공화국을 만들자는 것이 아니다”며 “대구경북특별시를 만들어 서울과 대구가 양대 축으로 발전하는 구도로 만들고 대구경북에 골고루 잘 살게 하는 것이다. 균형발전정책이 나올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협력을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대구시와 경북도는 통합방안을 신속하게 만들어 정부와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며, 통합 특별법안을 9월 말에 발의하고, 10월 양 의회에서 대구경북행정통합(안)에 대한 동의 절차를 완료 후 연말에 특별법을 통과시킬 목표로 통합을 추진한다.홍 시장은 민선 8기 3년차를 맞아 주요 핵심 사업의 내실화에 집중한다.홍 시장은 지난 8일 행정 및 경제부시장, 신공항건설특보, 기획조정실장 등 소수 인원만 자리한 가운데 본청 실·국, 사업소, 산하기관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주재했다.이 자리에서 공공주도형 대구경북신공항 사업대행자(SPC) 선정, 취수원 이전을 위한 맑은물 하이웨이 사업, 5대 미래신산업 육성 등 핵심사업 추진 총력을 지시했다.업무보고를 통해 대구시는 신속한 정책 결정과 용역 만능주의 타파를 위해 용역의 필요성과 용역 기간 등을 연초에 미리 따져보는 ‘용역 적정성 심의제’를 전격 도입한다.핵심 정책이 추진 동력을 잃지 않고, 계획대로 차근차근 진행되도록 ‘정책 모니터링 체계(3색 신호등)’도 강화하기로 했다.치밀한 돈 관리에도 집중한다.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세수 부족 등 재정위기의 효과적 대응을 위해 객관적 재정 데이터 및 통계 중심의 ‘통합재정업무편람’을 제작·활용한다. ‘대구형 세수 추계 모형’을 개발, 보다 세밀한 세수 예측을 통한 체계적 세입 관리에도 나선다.각 구·군 및 대구교육청으로 지원하던 각종 재정사업의 경우 면밀한 분석을 통해 불합리한 부분을 조정하는 등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과 함께 3년 연속 지방채 발행 없는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한다.군위군의 대구 편입에 따라 산림 재해 예방 기능을 보강하는 등 정책환경 변화에 발맞춰 조직을 탄력적으로 바꿔 나간다.홍 시장은 올 상반기 중 TK신공항 건설 사업대행자(SPC) 선정, 4월 중 K-2(군공항) 후적지의 글로벌 신성장 거점 조성의 비전을 담은 도시특화 세부 계획 마무리를 주문했다.‘맑은물 하이웨이 사업’은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 심의,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해 꼭 정부 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낟. ‘대구대공원’ 조성 사업 추진에는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강조했다.5대 미래 신산업 육성 등 산업 대개편을 위해 국내·외 앵커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제2국가산단, 제2수성알파시티 조성 등 대구의 새로운 경제영토 확장에도 힘쓸 것을 당부했다. 현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중인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와 유사한 ‘대구판 CES’ 개최 준비도 특별히 지시했다.홍 시장은 7월 ‘동성로 관광특구’가 지정되면 이를 기념하고자 직접 버스킹에 나서겠다는 약속과 함께 청년 버스킹 활성화 및 도심 상권 회복을 위한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추진 뜻을 밝혔다.홍 시장은 또 올해 글로벌 도약을 앞둔 ‘2024 대구마라톤대회’ 성공 개최,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등 각종 축제를 비롯해 국립근대미술관, 국립뮤지컬 콤플렉스 등 문화예술 허브 조성의 차질 없는 추진, 금호강 체육 레저 인프라 조성, 신천에서 시립예술단의 주말 정기 야외 공연 검토 등도 주문했다. 명복공원 현대화사업 및 대구의료원의 서비스 질 향상, 군위군의 자연재난 대응 체계 강화 등도 강조했다. 조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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