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달성군의 시작은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전국 최연소 단체장 군수와 평균연령 42세의 젊은 인구가 어우러진 달성군이기 때문이다.최재훈 달성군수는 2년 동안 복지에서 산업까지, 교육에서 문화까지 군민이 빛나는 성과를 차곡차곡 쌓아 올렸다. 그 결과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군정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에서 군민 만족도 87.8%를 기록해 ‘군민이 빛나는 젊고 살기 좋은 명품 도시 달성’ 비전 실현에 최재훈 호(號)는 순항 중이다. ▣ 교육사업 전문성 높여 달성군은 군민에게 필요한 참신한 교육·보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로 인해 지난 2년은‘최초`, `최대`라는 수식어로 가득하다. △달성군은 지난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어린이집 영어교사 전담배치 사업을 시작해 관내 어린이집 172곳에 주 2~3회 놀이와 체험을 접목한 영어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기 위한 과감한 시도도 있었다. 올해 초 초등 영어 방학캠프를 통해 지역 초등학생 50명을 필리핀으로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는 해외 어학연수‧ 체험 캠프를 진행했다. 올 여름에는 필리핀에서 진행한다.또 중등 영어 여름방학 캠프로 관내 중학생 30여 명이 다음 달 미국 샌디에이고로 떠난다. 이 사업은 달성교육재단이 담당한다. 교육사업의 전문성을 높여 학군, 대입 등과 관련한 인구 유출을 줄이는 것이 달성군의 청사진이다.△교육발전특구사업도 성과를 냈다. 지난 2월 달성군을 포함한 대구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것이 대표적이다. 이를 위해 지자체, 교육청, 대학 등이 협력하며, 200억 원 예산 혜택도 주어진다. 달성군은 진정한 의미의‘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실현 중이다. 대표적인 사업이 대구시 구‧군 최초 365일 24시간제 어린이집이다. 총 3곳에서 전면 운영 중이다.또 지난 3년간 국공립어린이집 17곳이 개원했고, 지난해 보건복지부에서 보육정책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는 등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출산율을 높이는 정책도 가미했다. 전입인구와 신생아에게 선물꾸러미를 제공하는‘달성보따리`와 산후조리원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음악회‘산모 힐링 음악회’등 이색 사업, 출산축하금 지급, 분만 및 산후조리원 비용 감액 등 혜택도 군민의 삶에 힘을 보태는 요소다.이런 노력으로 올해 초 전국 82개 군 지자체 중 출생아 수 1위를 기록했다. ▣복지사업의 끝없는 발전...1인가구 대책부터 국가유공자 예우까지달성군은 다양한 연령‧계층을 아우르는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대표적인 것이 의료혜택이다. 군은 유가읍‘행복한 병원` 24시간 응급실을 열었다. 현재까지 1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이동건강버스‘달성건강빵빵이`는 지역 곳곳을 방문해 벌써 100건 이상의 순회를 마쳤다.△고독사 위험군인 1인 가구의 안전도 고려했다. 스마트폰 달성안심서비스앱 무료 배포다. 앱을 설치한 1인가구, 거동불편자 등이 일정 시간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을 시 위기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간주해 미리 등록된 다수의 가족과 지인 등에게 자동으로 메시지를 보내는 시스템이다.이 밖에도‘건강음료지원사업` 등으로 민‧관 협력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노년층의 삶의 질도 챙긴다. 일자리 사업이 대표적이다. 군은 19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4700여 명의 어르신을 위한 지역 맞춤형 노인 일자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훈대상자 지원 예산을 역대 최대인 33억3천만 원을 편성해 유공자를 예우하고 있다. 특히 90세 이상 참전유공자 특별명예수당은 지방자치단체 중 달성군이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제도로 월 17만 원씩 100여 명에게 지급 중이다. 일상에서 호국보훈 분위기를 고취하기위해 대구시 구‧군 중 처음으로 군청 민원인 전용 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2면을 설치해 이들의 자부심을 드높였다. ▣산업 중심지로 거듭나는 달성...“대구 미래먹거리 책임진다”최근 달성군은 대구시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기회발전특구는 기업의 대규모 지방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세제, 금융, 규제특례 등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신청에 나선 대구시의 기회발전특구에는 교육청 등 19개 기관이 협약을 체결했고, 달성군 대구국가산업단지가 포함돼 있다. △달성군은 사업 대상지의 주거, 교육, 문화체육, 공원녹지 인프라 확충과 기반시설(SOC) 지원 계획도 수립해‘기업 하기 좋은 달성군’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또 달성군은 대구 국가 스마트기술산업단지(제2국가산단),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 예타 통과, 모빌리티 모터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등 주요 국책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역시 2032년 하빈면에 새롭게 터를 잡는다. △아낌없는 행정지원 기존의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의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부터 전국 기초 지자체 중 처음으로 기술 이전료 지원 및 이전 기술 사업화 지원사업과 더불어, 기업의 기술개발․이전․사업화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신규사업으로 미래모빌리티․로봇․기계부품․ 의료 분야 등의 기술개발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더해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00억 원 규모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시행 중이다. 올해부터는 대구시 구․군 최초로 중장년 고용 관련 참여 기업‧근로자에게 최대 180만 원을 지급하는 ‘4050+ 경력형일자리 고용장려금 지원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군민이 함께 문화도시 달성하다달성군은 2022년 12월 대구시 최초 법정문화도시에 선정됐다.△법정문화도시 달성군의 활약 지난해 총 4709명의 시민이 문화활동에 참여해 911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화원우체국이‘문화우체국`으로 거듭났고, 옛 화원운전면허시험장은 아이들 웃음소리 가득한 ‘2023 도시문화캠프`가 열렸다. 이 사업은 국비 포함 최대 200억의 예산을 활용해 2027년까지 이어진다. 하반기에도 멋진 사업이 기다리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야외오페라‘사문진- 피아노, 그 첫 번째 이야기’로 출연자의 대부분은 달성군민을 포함한 대구 시민이다. △달성군 풍경의 변화대구교도소의 하빈면 이전이 대표적인 사업이다. 교도소 후적지에 국립근대미술관‧뮤지컬콤플렉스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교도소가 옮겨간 하빈면에는 체육시설 등 주민친화시설이 들어서, 변화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관광사업의 변화 상반기에는 도동서원 등 관광지에서 역사를 배우고 현풍백년도깨비시장의 맛집을 방문하는 ‘달성 인문학 투어(현풍권역)` 사업이다. 대중교통만으로 일부 관광지에 접근하기 어렵다운 단점을 보완했다. 하반기에는 인근 지자체들과 연계한 투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화원 가족테마파크 조성, 세천 금호강변 가족캠핑장 조성, 낙동가람 수변역사 누림길 사업 역시 한창이다. 최근 테크노스포츠센터 인근 생활체육광장에서도 물놀이장을 운영한다.△체육사업 성과 파크골프 관련 사업이 대표적이다. 달성군은 총 8개의 파크골프장을 조성‧운영 중이며, 연간 이용인원은 46만 명이 넘는다.‘제1회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주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필수적인 시설‧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풍천 재해예방사업과 현풍천 경관개선사업, 옥포읍 반송리~옥연지 송해공원~간경리의 기세곡천 재해예방사업 등이 있다. △고질적인 교통정체 지역인 차천사거리 일원을 국비 451억 원을 투입해 교차로 구조개선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테크노폴리스와 국가산단 진출입 대형차량의 상습정체 및 교통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최재훈 달성군수는 "민선 8기 2주년을 맞는 현재 달성군에 긍정적인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음을 군민 여러분도 체감하고 계시리라 믿는다”라며 "달성군의 가장 좋은 나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는 만큼 앞으로도 힘찬 전진을 이어가는 지자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