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의 도시 군위군이 급변하고 있다.대구.경북 신공항의 개발 청사진과 대구시 편입 1주년을 맞았다.김진열 군위군수는 “아름다운 변화, 행복한 군위, 함께 여는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군위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군민들의 역량을 결집해 대구·경북의 중심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김 군수는 민선 8기 반환점을 돈 지난 1일 민선8기 군수 취임 2주년 및 대구 편입 1주년 기념식에서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면 열정과 집념으로군위의 아름다운 변화와미래의 청사진을 그려낸 소중한 여정이었다고 회상했다.민선8기 전반기에는 군위의 대구 편입은 군위의 번영과 굴기의 새로운 성장 발판으로 삼아 한층 높아진 도심생활권의 향유와 대한민국 신(新)경제지도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확실한 성장기회를 얻게 됐다.또 팔공산의 국립공원 승격과 위천의 국가하천 승격은 군위의 산과 강에 가치를 더해줘 청정 군위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이 외에도관행에 대한 타파와 혁신적인 도전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평가가 전년대비 2단계 큰 폭의 상승과 행정안전부 재정분석 건전성 및 효율성분야 최고 등급을 달성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도 이뤘다고 평가했다.김군수는 다가올 시간은 "지금 군위가 하루가 다르게 변화고 있다. 그리고 대구 편입으로 더 강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긍정적 변화의 중심에서 흔들림 없이 나아갈수 있도록 해주신 군민께 감사드리며 "군민의 행복이 보장되는 확실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대구광역시 군위군 시대`의 중심지로서 대구·경북의 번영과 발전의 새로운 희망이 되기 위해서 주어진 시대적 소명을 다 하겠다"고 천명했다.이어 민선 8기 후반기 군위군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전략적 공간개발 구상으로 공항도시 조성군위는 대구공항 이전으로 개발의 중심에 섰다.지난 1월 군위군은 대구시와 함께 군위군 도시공간개발종합계획을 발표했다.이미 가시권에 들어온 76만평(250만㎡) 규모의 복합레저단지와 첨단산업단지 1단계 사업으로 신공항 예정지 인근에 191만평(630만㎡) 규모의 첨단모빌리티 융복합기술단지를 개발한다.2단계 사업으로 식품산업클러스터 및 미래신산업에 기반한 제2·3 첨단산단을 추가 조성해 최대 930만평(3070만㎡)의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는 등 중남부 신경제권 중심지로 발돋움 하기 위한 담대한 구상을 담았다. 이러한 거대 담론안에 군민의 목소리를 녹여내어 구체화하고,특히, 민군상생타운을 통한 젊은 세대 인구유입과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대구도심 군부대 이전에도 전 군민과 함께 모든 행정 역량을 쏟아붓는다.이러한 전략적 공간개발로 군위 중심의 새로운 경제생태계를 조성하고 25만명 규모의 에어시티를 만들어 간다.또한 신도시 발전에 기반이 되는 신공항 광역철도, 팔공산 관통고속도로, 신공항 연계도로 등 광역 교통망 확충과 국도 28호선 4차로 확장, 동군위 IC에서 국도 28호선을 잇는 연결도로 등간선교통망을 포함한 교통수단 연계 방안도하나하나 챙겨 지역의 균형 성장을 이끌어 간다. ▣활력도시 건설주민이 직접 필요한 부분을 고민하고 채워가는군위형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주민주도의 생활공감형 SOC를 확충하고 군위세대 아우름 워케이션, 청년정책참여단 활성화 등으로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활력 넘치는 마을기반을 다진다.또 농어민 수당의 지속적인 지원과 농기계임대사업소 동부 분소의 운영으로안정적인 농가 경영을 지원하고 스마트 IT 기술에 기반한글로벌 스마트농업밸리 사업을 구체화해 군위의 농업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고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소비 체계의 푸드플랜 유통 거점을 마련하여 K-농업을 선도해 활력이넘치는 생기있는 군위를 건설한다. ▣매력있는 문화 관광 도시 건설삼국유사의 도시 군위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풍광을 지니고 있다.유용미생물과 스마트 악취저감 시스템을 활용해 냄새걱정 없는 깨끗한 도시기반을 마련하고 대구의 중심산이 된 팔공산에 명소화 사업을 추진해 수려한 자연의 가치를 더욱 높혀 대한민국 대표 문화콘텐츠인 삼국유사의 세계화와 군위만의 특색있는 대표축제 개발을 더해 대구시 관광정책의 패러다임을 선도한다.또한 편리한 교통과 대도시 접근성을 기반으로 각종 생활 스포츠대회 유치하고180홀 규모 전국 최대 산지형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군민의 건강한 여가뿐만 아니라생활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도심형 레저공간을 만든다. ▣교육과 복지가 든든한 행복도시 교육은 도시의 정주여건을 결정짓는 핵심적인 요소이며, 동시에 가장 확실한 미래 투자다.아이조아센터 운영으로임산부 및 영유아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아이사랑 키움터 조성으로 어린이들의 돌봄과 배움의 공간을 만들고 세대희망 허브센터 조성으로 청소년들의 어울림 공간을 마련해 아이를 낳고 키우는 전 과정이 군위안에서 한번에 해결할수 있는 최적의 올라운드 보육시스템을 갖춰 살고싶은 군위를 건설한다.여기에 국제바칼로레아 교육의 지속적인 확대,교육발전특구 시범 추진, 특수목적고 설립, 몰입영어교실 등과 같은 군위만의 특화된 교육지원을 더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것이다.또 보건소 소아청소년과 진료, 24시간 당직진료실 운영,찾아가는 보건소 사업 등으로 공공의료 서비스질을 높이고 사업별로 흩어져 있던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누리는 문화콘텐츠의 활성화와 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 강화 및 어르신 돌봄체계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빈틈없는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를 구현한다. ▣ 열린행정, 공감행정 구현대구의 프리미엄 생활권에청렴에 기반한 끊임없는 내부혁신과 친절을 바탕으로 군위만의 차별화된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청렴군민 감사관제도, 주민참여예산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군민들의 참여기회를 늘리고행정의 문턱을 낮춰 군민곁에 더 가까이서 봉사한다. 또 행정칸막이 해소와 현안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략사업 TF팀과 같은 탄력적 조직운영으로 행정경쟁력과 주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간다.군정 최고 가치를 군민에게 두는 열린행정, 공감행정을 실천해 민선8기 군민과의 약속 반드시 지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김진열 군위군수는 “행동의 가치는 그 행동을 끝까지 이루는 데 있다”라며 "대구 편입으로 시작된 군위의 무한한 성장 기회인 대구.경북신공항 성공적 건설로 이뤄 대구 미래 100년의 번영과 발전 그리고, 대구.경북의 협치와 상생의 가치를 오롯이 이어나간다"고 각오를 밝혔다.이어 "민선8기 출범 지난 2년간 늘 군민 여러분과 소통해 다양한 성과와 군위 발전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며 “후반기에도 전반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힘차게 전진하여 군위군을 대구 굴기의 선봉장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박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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