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열 영덕군수의 꿈은 다함께 잘사는 고을 만들기다.영덕은 사계절 관광지다.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온 천지에 널려있는 있는 아름다운 고장이다.영덕 인구는 3만3518명(남 1만6011, 여 1만7507명)이다민선8기 영덕 사령탑에 오른 김광열 영덕군수.취임 1년 74.7%의 군민이 긍정 평가, 84% 군민이 기대감을 갖고 있다는 행정수요 조사 결과를 얻었다.초선으로 지휘봉을 잡은지도 2년 세월이 훌쩍 지났다.반환점을 돌았다.하지만 임기내내 발목을 잡은것은 공직선거법위반이었다.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 사실상 2년 내내 재판에만 몰두했다.김 군수의 선거법위반을 놓고 군수직 상실 이라는 루머가 나돌았다.단체장을 노리는 사람들은 보궐선거 한다고 떠들어댔다.선거준비단도 꾸렸다.최대의 아킬레스건은 김 군수를 조여왔다.그런 그가 회생했다.지난 2월1일 김광열 영덕군수가 항소심에서 벌금 90만 원을 선고받아 군수직을 유지하게 됐다.기사회생한 셈이다.그가 화려하게 부활 영더구 사령관으로 면모를 한껏 발휘하고 있다.그래서 김 군수에게 거는 기대는 가 너무 크다.잃어버린 시간을 군민에게 되 돌려줘야 하기 때문이다.김 군수는 민선 8기 △매력적인 투자 환경조성 △웃음꽃 피는 농산어촌 △색다름이 있는 문화관광광 △같이하면 행복한 복지 △마음나누는 소통행정이라는 군정 5대 비전을 실천하려 한다.김 군수는 군정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행정역량을 집중해 미래 영덕으로 나간다고 다짐했다.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영덕’ 건설이다.김 군수는 관광산업에 행정력을 모은다.영덕은 관광산업이 전체 산업의 64%다. 관광이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있다.1·2차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하지만 균형 잡힌 산업을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지역의 미래를 위해 풀어야 할 숙제다.김 군수는 "지금 영덕은 큰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고 했다.지난해 초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과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 사업’에 연이어 선정됐다.국·도비 지원으로 사업비 832억 원을 확보했다.연계사업까지 더한다면 약 1000억 원에 이르는 자금이 강구항과 로하스농공단지 일대에 집중 투자된다.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은 전국 최대의 수산식품 거점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해양자원을 가공하는 생산설비, 비즈니스 지원센터, 물류센터, 연구센터 등이 들어선다.어촌신활력 증진 사업은 수산업과 관광업이 융합된 경제거점을 구축하고 입주자와 종사자들을 위한 주거와 기반 시설을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두 사업은 1차 농·수산업, 2차 가공업, 3차 서비스업에 이르는 복합경제 플랫폼을 구축한다. 때문에 김 군수는 정주 인구를 위한 인프라와 생활 인구를 확대하는 관광 선진화까지 아우르는 6차 산업의 발전 모델로, 지금껏 맞이해보지 못한 새로운 도전을 하고있다.그래ㅔ서 인지 김 군수는 지금 신발끈을 다시 한번 바짝 조여매고 동부서주하고 있다.가장 시급한 과제는 국비확보다.그는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 5월 국토교통부, 환경부, 행정안전부 등의 정부 부처를 차례로 방문했다.정부부처 방문에는 중앙부처의 사업 담당 부서뿐만 아니라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재난관리정책국장 등 주요 관계자와도 면담을 진행해 지역 현안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예산지원을 건의했다.김 군수가 요청한 주요 국비사업은 동해안 내셔널트레일 조성 사업, 소규모하수처리시설 분류식화 사업, 강구(구)교 재해 위험 지구 정비 사업비 증액 등이다.이 뿐 아니다.영덕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신청에 따른 현장평가에도 총매진 하고있다.군은 12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신청에 따는 현장 평가자들을 김광열 영덕군수가 직접 환대하고 영덕군 국가지질공원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유네스코의 현장평가는 2022년 △영덕군 △포항시 △경주시 △울진군 4개 시군이 보유한 국가지질공원 2693.69㎢ 일대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해 줄 것을 신청했다. 11~14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영덕군의 현장평가는 12일 이뤄졌다.평가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필수요건의 충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영덕군 해맞이공원 약속바위 일대를 현장 확인하고, 신재생에너지전시관과의 상호 협력적인 다양한 활동을 직접 확인했다.군은 △해맞이공원 △경정리 퇴적암 △죽도산 △영덕대부정합 △대진리 편마암 △고래불해안 △철암산 화석산지 등 7곳이 2017년 국가지질공원 지질 명소로 지정됐다.이번에는 △원척리 화강암 △용덕리 혼성암 △용추폭포 △도계리 아다카이트 등 4곳을 추가로 인정받고 국가지질공원을 생태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김 군수는 경북동해안지질공원 사무국과의 양해각서로 해맞이공원 약속바위 일대에 화강섬록암을 조망할 수 있도록 데크로드를 설치한다.더욱 편리하게 지질 공원을 탐방할 수 있도록 지질 공원 해설사가 상주, 지질 공원 안내센터를 설치한다. 정기적인 안내판 정비와 지질 대장정, 지오트레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질 생태 탐방과 체험활동 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현장평가와 최종 심사결과는 올 9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아시아·태평양 총회(베트남 까오방)에서 예비 결과가 결정된다.2025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봄 정기총회에서 최종 지정 결과가 발표된다.김광열 영덕군수는 "경북동해안 국가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다면 동해안 최고의 트레킹코스인 불루로드와 더불어 지역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그는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김 군수는 관광산업에 총매진한다.1000만 관광객의 전국적인 명성에 걸맞게 관광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야심찬 포부도 밝혔다. 체류형 관광을 개발, 부가가치를 높이고 생활 인구도 유입하게다는 방안이다. 블루로드 테마로드 조성, 관어대 웰니스 관광지 조성, 문산호 리뉴얼 사업, 축구와 연계한 관광 마케팅 등을 추진해 지역의 청정자연과 문화 자원을 관광 명소화 한다는 복안이다.반환점을 돈 그에게 있어 영덕을 위해 해야 할 일은 너무나 많다.풀어야 할 숙제 산재해 있다.김 군수가 후반기 내홓은 영덕발전 청사진은 바로 ‘웰니스 중심도시’ 비전 선포다.4대 혁신과 12대 전략으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김 군수는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지난 1일 영덕군민회관에서 정례조회와 함께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선포식에서 후반기 군정 비전으로 ‘대한민국 웰니스 중심도시 영덕’을 신조로 상반기 성과와 향후 군정 추진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군민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관광, 산업, 지역, 행정의 4대 분야에 대한 대대적인 혁신과 12대 전략을 내놓았다.지역 특화 관광과 신산업을 육성,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내 최고의 웰니스 도시로 도약한다.김 군수는 “지난 2년간 믿음과 응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과 충실히 자신의 임무를 수행해 온 600여 공직자들의 힘으로 상반기 괄목할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그는 “지역에 특화된 관광산업과 새로운 성장을 이끌 신산업을 육성, 작금의 경기침체와 지방소멸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김 군수는 취임 당시 다소 추상적이었던 공약과 비전들이 이제는 가시적인 성과들로 드러나고 있어 희망과 도전의 마음가짐으로 군정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결과 지난 2년간 42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이전 대비 평균 12.1% 높은 국·도비 2600여억 원을 확보, 본예산이 19.7% 향상됐다.최초로 6000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둬 안정된 재정 속에 영덕의 미래를 그리고 있다.
조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