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권 울릉號 민선 8기 후반기가 도도하게 돛 올렸다.남 군수는 울릉 대전환 반환점을 돌아 더밝은 미래를 향해 나간다.남 군수가 내건 군정목표는 △군민이 주인인 열린군정 △다함께 누리는 희망복지 △웃음꽃 피우는 지역경제 △새로운 가치의 농수산업 △매력이 넘치는 생태관이다.▣에메랄드 3대 프로젝트 실현그는 7개분야 71개 실천과제를 실천한다.민선8기 공약사항을 보면 △인구 증가 및 경제 활성화 △교육기반시설 유치·확충(국제학교, 영어마을, 대학분교 유치 등) △울릉고 명문만들기 지원 △학생 입학준비금 인상 △전입세대 지원금 인상 △결혼장려금 인상 △투자유치 활성화(기업투자, 연구소 유치 등) △청정 물·공기 관련 콘텐츠 개발 및 상품화 실현이다.관광과 경제성장 기반구축에도 총매진한다.주민안전의료·복지실현을 넘어 잘사는 일등 울릉을 건설한다.문화가 있는 친환경 섬을 만든다.소통을 통한 혁신행정에 행정력을 모은다.에메랄드 울릉 계몽운동 3대 프로젝트도 실현한다.`에메랄드 빛 함께 지켜요. 에메랄드 열린 마음으로 웃어요` . `에메랄드`는 민선 8기 후반기를 출발하는 울릉군의 새로운 도시 브랜드이다. ▲SAVE 에메랄드 에메랄드빛 자연환경을 보전·보호하고 친환경적으로 자연 자원을 개발하고 자연 자원을 활용한 관광정책을 추진한다.△군민들과 함께하는 정기적 환경 정화 활동 △마을별, 기관단체별 해담길 담당 관리제 △친환경 에너지 보금 및 확충 △전국단위 플로깅(줍깅)대회, 친환경 축제 개최이다.▲SMILE 에메랄드 열린 마음을 바탕으로 친절한 웃음으로 관광서비스를 혁신적으로 개혁하고 관광도시 이미지 개선정책 추진이다.△친절관광(관광종사자 정기적 간담회, 종사자 교육실시) △공정관광(조례제정 등) △울릉 지역 관광여행사 직접 모객 전략 수립 △친절, 웃음이 일상화 되도록 독려, 환경 조성이다.▲CHANGE 에메랄드 당당하고 청명하게 변화된 공직문화를 바탕으로 밝고 활기찬 울릉의 미래 변화를 위한 정책 추진이다.△청렴도 개선, 인사제도 개선, 부서평가 개선 △마을 감독관 제도 구축 △에메랄드 페스티벌 개최(대외 홍보 효과 극대화)이다.▣특별법 개정안 발의 낭보남한권 울릉군수에게 있어 최대 현안사업은 울릉·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이다.특별법제정은 울릉군에 있어 너무나 절실하다.민선8기 후반 출발과 함께 남한권 울릉군수에게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울릉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강화를 위한 특별법 개정안 발의다.국가 최외곽에 자리 잡은 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법적 기반이 마련되는 중대한 변화가 예고됐다.지난 11일, 해당 지역구를 대표하는 이상휘 국회의원이 울릉도와 흑산도 등을 포함한 국토외곽 먼섬지원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2023년 12월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해당 특별법은 2025년 1월 시행 예정이다.국경수비대 역할을 수행하며 고립된 위치에 처해 있는 먼섬 주민들의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정주환경 조성과 생활기반 시설 확충을 목적으로 제정됐다.그러나 서해5도 특별법에 비하여 정주생활지원금, 노후주택개량 지원, 대학입학 특례제도 등 다수 혜택이 배제돼 상대적으로 차별 문제가 도출됐다.이번 개정안은 서해5도 특별법과 동등한 수준의 지위 부여 및 관련 혜택 포함을 목적으로 하여 준비됐다. 이상휘 의원은 "개정안은 상대적 박탈감 해소와 함께 울릉도 등 먼섬 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전망했다.남 군수는 "이상휘 의원의 신속한 조치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개정안이 성공적으로 입법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임을 약속했다.▣울릉브랜드 세계화 실현울릉군은 종합발전계획 수립 차원에서 여러 기관과 함께 각종 사업 건의 및 계획 수립 작업에 매진 중이다.정부 절차와 계획에 따라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남 군수는 울릉브랜드 세계화 실현을 목표로 한다.울릉도의 자원별 유형 분석을 통한 활성화 방안 수립 및 상징·심미성을 겸비한 상징물 개발을 통해 군의 인지도를 높인다.궁극적으로 울릉도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가 돼 국제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다.남 군수는 오는 2026까지 울릉군 일대에 이 사업을 한다.울릉 브랜드 세계화 실현 및 구체화를 위한 유형별 실태 분석, 대표경관자원 유형, 지역 특산품, 먹거리를 만든다.정립된 사업유형별 특화 방안 모색 및 실현가능성 검토에 따른 세부 실행도 마련했다.▣민선 8기 출범 2주년 힘찬 출발남 군수는 민선 8기 출범 2주년의 서막을 알리는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지난 1일 군민회관에서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전반기 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알찬 후반기 2년을 다짐하는 정례조회를 가졌다.정례조회는 민선 8기 전반기 성과 영상 상영에 이어 꽃다발 증정, 군수 표창에 이어 에메랄드 울릉도 계몽운동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실천 결의대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에메랄드 울릉도 계몽운동은 군이 지난해 선포한 도시브랜드인 에메랄드 울릉도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청정․청렴․친절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군민 행동 실천 문화 운동으로 민선 8기 후반기 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확대해 나간다.남 군수는 정례 조회에서 훈시를 통해 각종 현안 사업에 매진해온 공무원과 공무직들을 격려하고, 한마음으로 동참해 준 군민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그는 “민선 8기가 출범하고 각종 현안 사업에 매진하면서 바쁘게 하루하루를 보내온 지난 2년이 마치 이틀과도 같이 지나갔다. 하지만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는 것은 그만큼 바쁘게 살아왔다는 증거라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지난 2년의 시간을 회고했다.그는 “지난 전반기 동안의 수많은 사업과 실적들은 앞으로 새로이 시작하는 군정의 밑거름이고, 미래를 위한 도약의 발판이다. 이제 다가올 후반기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저와 혼연일체가 돼 함께 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행정기구 개편 단행남 군수는 민선 8기 후반기 행정기구 개편도 단행했다.민선 8기 들어 조직개편이 2번째다.미래비전과 정책개발 중심의 성장 기반 조성에 역점을 둔 조직 운영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직개편안은 지난달 27일 제279회 울릉군의회 정례회에서 ‘울릉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등 1건이 의결됐다. 군의 조직은 기존 3실 1단 8과(47팀 196명)에서 2실 1단 9과(48팀 206명) 체제로 전환된다.경제투자유치실은 경제교통정책실로 명칭이 변경된다.항공시대를 대비한 경제․투자․교통․에너지 등 생활 편의성 증대를 위한 정책을 총괄 진행한다.건설과는 안전관리 기능을 흡수해 안전건설단으로 명칭 변경 및 직급이 상향되며, 문화관광체육실은 관광과 문화․체육으로 업무를 나눴다.관광 분야에 산림업무를 흡수한 관광산림과를 신설해 친환경 산림생태 관광섬을 조성하게 된다.문화체육과는 문화․체육 분야에 여성․아동․청소년 업무를 통합해 다양한 신체활동을 비롯한 군민의 정서 함양과 평생교육(인문교양) 장려 등 주민의 행복한 삶을 제공한다.대단위 공공건축과 도시개발사업의 전문성과 속도감 배가를 위해 도시건축과를 신설한다. 미래전략추진단은 미래전략과로 명칭이 변경되며, 군의 정책사업 청사진을 그리는 한편 저출산 대응에도 힘을 쏟는다.본청의 기능과 역할이 대폭 강화됨에 따라 인력 증원이 불가피해 인력은 외청의 업무 기능을 조정하고, 인력을 재배치해 조정했다.조직개편은 다음 달 초 공포․시행될 계획으로, 군은 조직 개편에 따른 인사를 준비 중이다.남 군수는 “후반기 핵심사업의 완성을 위해 사업의 실행력과 전문성 강화가 필요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됐다.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새울릉 실현을 위한 역점 정책의 흔들림 없는 추진으로 새로운 울릉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4 한국의 빛낸 사회발전 대상`남한권 울릉군수가 울릉·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 섬 지원 특별법제정을 통해 대한민국 먼 섬(육지에서 50km)에서 거주하는 국민의 정주 여건 개선 등에 기여한 공로로 `2024 한국의 빛낸 사회발전 대상`을 받았다.2024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대상은 평소 각 분야에서 우수한 전문성과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과 책임을 다하고 확고한 국가경제에 묵묵히 중추적 역할을 한 사람을 발굴해 주는 상이다.시상식은 지난달 28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진행됐다. 남 군수는 울릉군민을 위해 당연히 할일을 했을 뿐인데 상을 받게 됐다며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남 군수는 2022년 민선 8기 울릉군수 취임 후 울릉군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섬에 사는 국민의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섬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정책을 연구·개발하고 행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했다.남 군수는 울릉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섬에 거주하는 국민은 육지에 거주하는 국민에 비해 의료·문화·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는 실정을 안타깝게 생각했다.이러한 실정을 개선하고자 울릉군수 후보 시절부터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법 제정 방안을 검토해 왔다. 과거에도 수차례 특별법 제정을 위해 많은 사람이 노력해왔지만 여러 가지 상황으로 제정이 불발됐다. 민선 8기가 시작되면서 특별법 제정을 위해 국회를 비롯해 관계 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한 끝에 임기 1년이 지나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 섬 지원 특별법이라는 이름으로 특별법이 제정됐다. 이 특별법은 섬 지역주민들에게 해양영토를 수호하는 자긍심을 심어 줄 수 있다.군은 대한민국에서도 작은 자치단체로 지방소멸에 직면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고자 출산지원금, 보육정책 등 출산장려 정책 개발에도 노력했다. 다이음터 조성 등과 같은 도서관, 평생교육원 건립 등을 위한 국비확보를 통해 학생, 주민교육을 위한 정책에도 심혈을 기울여 왔다. 지역산업의 근간인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서 K-관광섬 활성화 사업비 확보를 위한 국비를 확보해 작은 지자체의 열악한 제정 극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높이 평가됐다. ▣울릉 삶의 질 지수 최고울릉군이 농어촌 자치단체 가운데 삶의 질 지수가 가장 높다.이 사실은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최근 전국 농어촌 시·군 129개를 대상으로 경제와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 활력 5개 영역을 평가한 결과다.군 단위에서 울릉이 54.73으로 최고 점수를 받았다.군은 지역 내 고용률이 83.05%로 전국 최고다.기대수명과 인구 증감률도 높아 경제와 보건·복지, 지역 활력 영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농어촌 삶의 질 지수는 기존 통계자료를 활용해 농어업위에서 개발한 것으로 △경제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활력 등 5개 영역과 20개 지표로 구성, 계층화 분석법(AHP)을 활용해 지표별 가중치를 부여하고 지수를 산출했다. 이 과정에서 전문가들로 이뤄진 ‘농어촌 삶의 질 지수관리위원회’의 검증을 거쳐 신뢰성을 높였다.울릉군은 전 영역이 우수했다.지역 내 고용률이 83.05%로 가장 높아 경제영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기대수명과 인구증감률도 상대적으로 높아 보건·복지 영역과 지역활력 영역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농어업위는 앞으로 농어촌 상황에 맞는 지수의 고도화, 정책 확산, 법적 기반 마련 추진 등 농어촌의 삶의 질 수준을 향상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적용해 나간다. 정윤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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