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아파트의 품격이 변하고 있다.오천읍에 위치한 `포항 아이파크`가 입주 전 점검에서 입주 예정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진행된 ‘입주자 사전 점검’에서 단지의 설계와 시공 품질 등세심한 마감으로 입주예정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포항 아이파크`는 동 간 간격이 넓고 남동·남서향으로 배치돼 통풍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 용산초등학교가 위치해 학군 여건도 좋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단지 내부 시설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 넓은 중앙광장과 벽천호수인 `물소리담원`, 단지 내 조경 및 바닥분수, 어린이 놀이터 등이 입주 예정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별다른 하자가 없을 뿐 아니라 사용된 자재의 품질과 서비스 공간의 문 손잡이, 콘센트 등 세심한 디테일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입주 예정자 김 모 씨는 "견본주택에서 본 것보다 실제 중앙광장이 넓고 단지 한가운데 수변공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또 다른 입주 예정자 최 모 씨는 "인근 다른 아파트보다 동 간 간격이 넓어 바람이 잘 통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별다른 하자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마감에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건설사 측은 “입주 전 점검에서 제기된 소소한 의견들을 반영해 보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입주 시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지역부동산 관계자는 “이곳이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배후단지인 만큼 투자가 이어지고 고용인원이 계속 늘어나게 되면 주거시설 부족해 수요증가가 예상된다” 라며 “아이파크 2단지 조성까지 완료된다면 인근에 4천여 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는 만큼 포항 남구 최고의 주거단지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포항 아이파크`는 지하 2층에서 지상 29층까지 8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총 1144가구 규모다. 75㎡ 169가구, 84㎡A 754가구, 84㎡B 98가구, 84㎡C 73가구, 101㎡ 50가구 등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되돼 있다. `포항 아이파크`는 오는 8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정창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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