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을 앞두고 신규 운영 예정인 도내 초등학교 288곳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준비상황을 점검한 결과 대부분의 학교가 준비를 제대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늘봄선도학교로 초등학교 180곳이 운영 중이며, 2학기에는 도내 모든 초등학교와 특수학교가 늘봄학교를 운영한다.교육청은 지난 달 12일부터 31일까지 2학기 늘봄학교 신규 운영 예정인 288곳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했다.점검에는 교육청 현장지원단, 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 현장지원단, 교육부·교육청·교육지원청 합동점검반이 나서 모든 학교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점검반은 안정적인 인력과 공간 마련, 예산 확보 현황 등을 살피고 학교 현장의 어려움과 애로 사항을 들었다.점검 결과 288교 모두 늘봄 수요조사를 마쳤으며 강사 확보, 공간 마련, 프로그램 매칭 등 정상 운영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교육청은 집중 지원이 필요한 학교에는 이 달 중 2차 현장 지원을 할 예정이다.임종식 교육감은 "도내 모든 초등학교가 안정적으로 늘봄학교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공간과 인력, 프로그램, 예산 등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지금까지 준비한 것처럼 늘봄학교가 학교와 지역 사회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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