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일 매전면 동산1리 경로당 어르신 및 마을주민 30여명과 함께 ‵치매극복! 한마음 걷기 계몽운동′ 을 했다. 걷기 계몽운동은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통해 치매 극복 의지를 다지고,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걷기에 앞서, 매전문화센터 2층 회의실에서는 치매 인식개선 교육과 치매 예방에 좋은 체조, 치매예방 3·3·3수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홍보부스를 통해 치매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예방‧관리의 상세한 1:1 맞춤 안내로 평소 치매에 대한 궁금점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청도군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정성이 깃든 작품들을 함께 전시,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걷기 캠계몽운동은 매전문화센터에서 처진소나무까지 아름다운 동창천을 바라보며 인도를 따라 걷는 왕복 코스로 진행됐다.매전면 의용소방대 대원들이 참여하여 안전을 책임지는 봉사 활동은 물론 치매보듬마을의 친화적 공동체 품격을 한층 높였다.걷기에 참여한 완주자는 “계몽운동으로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받았다”며 체계적인 치매 예방 프로그램 지원을 부탁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힘을 모아 극복해야 할 문제”라며 “치매극복 한마음걷기 캠페인 실천으로치매를 이해하고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아름다운 동행의 출발점이 됐길 바라며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역할 수행에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조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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