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3일 성밖숲 일원에서 `트윙클 성주! 캔들라이트 키즈콘서트`를 개최해 ‘강소형 야간관광 특화도시’ 도약의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가족 친화 야간콘텐츠 확충으로 저출생 극복 및 지역소멸대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별처럼 반짝이는’ 대한민국 최초 군단위 강소형 야간관광 특화도시 성주군은 이날 행사에 가족 단위 관광객을 중심으로 약 700여 명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공연 전 행사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성주군-성주군자율방범연합회 간 협약식 및 야간관광 특화도시 선포식을 가졌다.본공연에서는 수천 개의 LED 캔들이 수놓은 무대를 배경으로 퓨전 클래식 뮤지션 ‘도담앙상블’이 연주하는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OST로 구성해 관객들에게 낭만적인 한여름 밤의 추억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별처럼 반짝이는 성주군만의 색깔을 담은 야간관광 브랜드 ‘트윙클 성주(Twinkle Seongju)!’를 개발하였다. 앞으로 키즈‧가족 친화 야간콘텐츠 확충으로 저출생 극복 및 지역소멸대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사업 마지막 해에 ‘군 단위’ 최초로 선정된 성주군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8월 한 달 간 다채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야간관광 공식 SNS(인스타그램 @twinkle_seongju)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