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설관리공단이 마련한 경주 사적지 사진 공모전에서 ‘봄날, 벚꽃 그리고 천년의 아름다운 밤’ 이 대상을 차지했다.경주 사적지 사진 공모전은 경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공모전은 지난 6월 3~28일까지 26일간 진행됐다.공모에 총 49명이 참여, 111점이 접수됐다. 1차 심사를 거쳐 예선 통과한 70점을 대상으로 주제의 표현·독창·작품·활용성을 종합적으로 고려, 배점(점수를 각각 나눠 배정)했다.외부 사진작가의 전문 심사, 공단 직원 투표를 통한 가산점 등을 반영, 최종 15점을 선정했다.이 결과 대산은 ‘봄날, 벚꽃 그리고 천년의 아름다운 밤’ 이 차지했다.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 장려상 8점으로 총 15점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수상작 7점은 새달 1~22일까지 3주간 신라고분정보센터에서 전시회를 연다.정태룡 이경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적지 사진 공모전을 통해 경주 문화유적의 가치와 소중함을 한번 더 생각하게 되는 기회가 되길 바라다. 앞으로 공단은 이용객들이 시설물을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모전 수상작은 공단 누리집(http://www.gjfmc.or.kr)에 게재, 향후 경주시설관리공단 홍보자료에 활용한다.
윤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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