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경북 동해안을 찾은 피서객 수가 지난해보다 24.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포항·경주시, 영덕·울진군 4개 시군의 24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51만6896명으로 지난해 68만3805보다 16만6909명이 줄어 24.4%나 감소했다.지역별로는 포항이 28만5255명에서 21만476으로 26.2%, 경주시가 10만9989명에서 8만6160으로 21.7%, 영덕군이 20만8305명에서 15만2661명으로 26.7%, 울진군이 8만256명에서 6만7599명으로 15.8% 줄었다.경북도와 4개 시군은 올해의 경우 폭염이 이어지고, 해파리 개체수가 급격하게 증가해 해파리 쏘임 사고가 잦아 피서객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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