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건설한다. 관내 영유아와 부모님의 마음을 사로잡아 아이키우기 좋은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시는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육아 지원을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교육 및 체험활동,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교육·힐링 프로그램을 짰다.무엇보다 영유아의 발달단계에 맞춘 장난감도서관, 체험놀이실, 시간제보육실을 운영, 관내 영유아와 부모님의 마음을 사로잡는다.현재 시는 경북도내 6개 육아종합지원센터 중 유일한 시 직영으로 영유아 부모 맞춤형 양육서비스 제공으로 만족도를 제고하고 있다. 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18년도에 개소했다. 매년 이용자 수가 증가해 연간 3만여 명이 방문해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라면 한 번쯤은 센터를 방문했을 정도다. 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의 운영 지침을 준수해 양육자가 바른 육아 정보와 보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서 성공 경험을 느끼고, 건전한 사회생활을 배우며, 부모와 강한 애착 관계를 형성해 뿌리부터 튼튼한 자존감 높은 아이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센터 운영으로 김천시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어린이집지원 사업 가정양육지원 사업으로 영유아 가정의 공통부모교육, 부모·자녀 체험활동 등의 영유아 발달단계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연 80여 회 운영하고 있다. 공통부모교육은 바람직한 부모 역할 정립을 위한 부모교육으로 자녀권리존중, 영유아발달이해, 아동학대예방교육, 양육 태도 및 환경 점검을 위한 교육 등을 하고 있다.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종이, 물감, 악기, 공 등의 재료를 활용해 영유아의 발달단계에 맞춘 부모·자녀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공통부모교육 프로그램 중 `집에서도 놀(면서) 자(란다)`는 영유아 발달 과정 이해에 필요한 교육을 온라인으로 수강한 후 센터에서 제공하는 놀이키트를 활용해 가정에서 아이와 함께 놀이하는 프로그램이다.매회 영유아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육 교직원 필수 및 역량 강화 교육, 어린이집 평가제 컨설팅 및 표준보육과정 교육, 어린이집 대상 DVD 상영 등 연 160회의 프로그램을 실시해 신뢰받는 어린이집과 보육교직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시는 보육교직원 교육은 어린이집 종사자의 필수 교육인 어린이응급처치 및 장애인식개선 등의 강좌를 개설해 관내 보육교직원이 타지역 교육기관을 찾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어린이집 운영자라면 3년에 한 번은 받아야 하는 어린이집평가 대비 사전 컨설팅과 개정된 누리과정에 대한 해설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영유아에게 다양한 체험과 교육과정을 제공, 어린이집에 직접 찾아가는 부모교육과 부모·자녀체험활동을 한다. 관내 어린이집과 영유아 부모들에게 높은 프로그램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시는 급변하는 트렌드에 발맞추고자 모든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설문조사로 수요자 요구에 맞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행복한 가정 위한 센터 자체사업 영유아 오감 체험활동 `오감놀이` 프로그램, 문화생활 지원을 강화한다.시는 토요문화공연 및 DVD 상영, 지역사회와 유기적 연계를 위한 `장난감 나눔 장터` 등을 센터 자체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오감놀이 프로그램은 김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만 추진하는 사업이다.영유아(6~24개월)의 균형있는 오감발달 자극을 위한 미술·신체·음악 활동의 기회를 준다.영아들이 자유롭게 보고 만지고 들을 수 있는 체험활동이다. 영유아 부모님들이 추가 교육 개설을 요청할 정도로 인기 많은 프로그램이다. 센터에서는 영유아가 있는 가족이 영화관이나 공연장에서 겪었을 공연의 소재, 나이 제한, 아기의 갑작스러운 울음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토요문화공연, DVD 상영, 어린이 뮤지컬 기획공연 등으로 주말 놀이문화 제공과 가족애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장난감 나눔 장터는 장난감도서관 대여 장난감 중 일부 파손되거나 내구연한 경과 등으로 사용감이 많은 장난감을 선별해 관내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에 우선 기부하고, 이후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나눔 장터를 개최해 판매하는 사업이다. 장난감은 재활용이 어려워 일반쓰레기로 폐기해야 하지만 장난감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거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환경을 살리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가정에서는 새 장난감 구매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들어주어 일거삼득의 효과를 얻고 있다.         ▣시간제보육실 운영 장난감도서관은 영유아의 발달단계에 맞춘 2,000여 개의 놀이감을 구비해 영유아 가정과 기관에 대여하고 있다. 연간 1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체험놀이실에는 영유아의 신체 발달에 도움을 주고 창의력과 호기심 등을 자극할 수 있는 트램펄린, 주방놀이, 영아존 등 12종의 놀이기구가 설치돼 있다. 1일 4회차로 운영, 평일 오전에는 어린이집, 평일 오후 및 주말에는 개인회원들이 센터 누리집에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시간제보육실은 어린이집 등 보육기관을 이용하지 않는 가정에서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할 때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1명의 전담보육교사가 상시 근무하며 일부 자부담으로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다.     ▣ 양육의 질 업그레이드어린이집 보육안심꾸러미 대여사업은 영유아가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어린이집에서 미리 체험한다.각종 사고를 인식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4종(교통안전, 차량이용, 재난안전, 화재예방)의 꾸러미를 지난 4월부터 대여하고 있다. 인공지능사업은 빠르게 디지털화되는 사회변화상을 반영, 영유아들이 첨단기기와 친해지는 기회를 준다. 인공지능 로봇 4대를 지난 6월부터 어린이집에 대여하고 있다. 백일·돌 상차림 및 의상 무료 대여사업은 백일이나 돌을 맞은 가정에서 직접 백일·돌상을 준비하는데 드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백일(돌) 상차림 소품과 의상(한복, 드레스·턱시도)을 무료로 대여하는 사업이다. 8월부터 대여하고 있다. 대여 신청 및 물품 사진 등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을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이용대상자는 김천시에 주소를 둔 미취학아동 양육가정으로 이용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시간제보육실 월~금)이다. 회원가입,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https://www.gc.go.kr/childcare)에서 신청 및 확인할 수 있다.   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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