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2024 제2회 추경 예산으로 본예산 대비 773억원이 증액된 총 1조 3148억원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국세 세수 감소 등 어려워지는 재정여건 속에서도 살고 싶은 도시, 활력이 넘치는 상주를 위해 이번 추경에 과감히 예산을 투자했다”라고 말했다.그는 “상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추경예산인 만큼 의회 의결 즉시,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밝혔다.추경은 기정예산 1조 2375억원 보다 6.25% 늘어났다.일반회계는 기정 1조 1557억원 대비 740억원(6.40%) 증가한 1조 2297억원이다.기타특별회계는 기정 124억원에서 15억원(12.10%) 증가한 139억원이다.공기업특별회계는 기정 694억원 대비 18억원(2.59%) 증가한 712억원이다.시의 추경 편성방향은, 한국형 화이트존 정책인 ‘공간혁신구역선도사업’ 선정에 따른 용역예산 반영과 저출생 극복 지원을 위한 도비 포괄 매칭사업이다.교육발전특구 선정에 따른 특별교부금 사업을 편성했다.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교육․정주여건 개선과 도심 재창조를 통한 활력 넘치는 상주 건설에 방점을 두었다.시는 지난 7월초 호우피해에 따른 응급복구를 위해 예비비 33억원을 투입한 데 이어, 추경에도 수해복구 공사예산을 30억원 이상 편성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 확보와 불편 해소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추경 주요사업은 △통합 신청사 건립사업 타당성조사 약정수수료 1억5000만원 △공간재구조화계획 수립 용역(1차분) 3억5000만원 △기업 지방이전 촉진 공공임대주택 건립 70억△모동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38억 △병성천 천변습지 복원사업 20억 △지역산업기반 인재양성사업 16억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 부지 매입 15억이다.시는 △낙동강역사이야기관 키즈놀이터 리뉴얼 14억 △모서 득수제1교 교량 설치공사 12억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사업 지원 11억 △공검2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11억 △외서 관현리 세천정비공사 10억 △청리일반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2단계 설치 9억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출연금 8억 △혁신농업타운조성 지원 8억 △헌신 일반산업단지주변 환경개선사업 7억5000만원 △함창 윤직리 용배수로 정비공사 7억 △내서 신촌리 북천 정비공사 7억원을 편성했다.제2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30일부터 열리는 제228회 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 새달 6일 최종 확정된다. 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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