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용암면은 지난 23일 덕평리(사부골) 경로당에서 새마을문고회원 및 수강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마을학교 졸업앨범을 촬영했다. 우리마을학교는 새마을문고 성주군지부 주관하에 진행되는 사업으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래, 한글·음악·미술교육 등의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7월부터 시작해서 3개월간 운영되며 10월에 수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오늘 졸업앨범을 촬영한 한 어르신은 “이것 저것 배울 수 있게 해주고, 이렇게 사진도 찍어주니 너무 기분이 좋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준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재엽 용암파출소장은 어르신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이스피싱 교육을 실시하였다. 박지소 용암면 새마을문고회장은 “그동안 열정적으로 배우고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을 뵈니 가슴이 뿌듯하고, 학사모를 쓰고 졸업가운을 입고 기쁘게 촬영하시는 어르신들을 나도 같이 즐거워 진다고” 말했다.성주군수는 “100세 시대 노년은 끝이 아닌 또다른 시작이며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어르신들이 보고, 듣고, 배워서 더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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