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외 전담여행사를 초청해 안동에서 22~23일 이틀간 1박2일 체험형 상품개발 팸투어를 했다.팸투어는 3월 주력 국가별(중화권, 아시아, 구미주) 전담여행사 16개 사를 대상으로 경북의 전통과 현대적인 멋이 어우러진 ‘안동’을 답사했다.신규 경북 체류 상품개발 유도와 하반기 국외 전담여행사의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팸투어단은 지난 22일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을 답사하고, 아름다운 야간경관이 낭만적인 월영교에서 문보트를 체험했다. 23일은 봉정사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체험, 한복 및 활쏘기 체험 콘텐츠를 보유한 한국문화테마파크, 국제적 규모의 회의장이 있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 등 경북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경험했다.현지답사 중 전담여행사들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2024년 상반기 전담여행사들의 모객 실적과 관광상품 구성 등 분석자료를 공유하며 해외시장별 공략을 위한 마케팅 방향 등 다양한 제안이 도출됐다. 경북도와 공사는 9월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홍보하고 축제를 활용한 상품개발을 독려했다. 경북 체류 상품을 장려하기 위해 연말 인센티브 지급을 제안하며 전담여행사들의 관심을 끌었다.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로 경북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담여행사와 함께 경북의 강점을 활용하여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윤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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