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의회가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에 반대하고 나섰다.군 의회는 제266회 임시회에서 권영준 의장을 비롯해 의원 전원이 공동발의한 `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통합으로 경제적 혜택이 경북 북부 지역까지 고르게 분배되지 않을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게 이유다.무엇보다 북부 주민들이 받는 행정 서비스의 질과 접근성이 저하될 우려가 있고 통합 추진 과정에서 행정력 낭비와 지역 분열이 초래할 수 있는 것도 한몫 했다.때문에 군 의회는 도민 동의없는 행정통합 추진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전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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