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 전문 교육·현장 경험안동시와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은 27일 옥동주공2차아파트에서 주민공유공간 ‘꿀단지’ 개소식을 열었다.아파트 상가 101호에 마련된 꿀단지는 안동시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모여 대화하고 교류할 수 있는 휴게공간이자 경제적 자립을 위한 바리스타 전문 기술교육 및 현장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복지에 활용된다.지난 4월, 1기 주민 바리스타로 모집된 지역 주민 4명이 함께 운영하며, 추후 추가모집을 통해 더욱 활성화할 예정으로, 로컬푸드(마, 생강 등)를 활용한 메뉴 개발 및 지역 취약계층 대상 식음료 나눔 활동 등 지역사회 기여에도 힘쓸 예정이다.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정철환 관장은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과 주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지역 주민 누구나 교류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설 운영과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의 추진에 직원분들이 성실히 임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공간인 꿀단지가 화합의 장소가 돼 일상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사업은 2023년부터 4년간 총 985백만 원의 국·도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옥동 지역을 사회보장 특구로 지정해 지역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송명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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