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근로감독관 동행안전조치 취약 현장 지도대구고용노동청 영주지청은 관내(영주, 문경, 상주, 봉화지역) 건설 및 각종 공사 현장을 지청장이 직접 산업안전근로감독관과 같이 산업안전 패트롤카를 이용해 수시로 순회하며 안전지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렇게 안전지도 활동을 강화하는 이유는 영주지청 관내 사업장 및 건설현장 등에서 지난해 총 5명의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하였고, 올해에는 8월 현재까지 이미 4명의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른 안전조치 강화 차원에서 실시한다. 올해 그간 발생한 사망재해 4명의 원인을 살펴보면 추락 3명, 떨어지는 물체에 맞음 1명으로 주로 안전모, 안전대 미착용이 원인이었다. 따라서 영주지청은 이러한 순찰활동을 통해 안전모, 안전대 미착용에 대해 중점적으로 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하절기 폭염 노출 작업 현장 물·그늘·휴식 제공, 폭우, 태풍, 산사태 등 취약 사업장 사전 안전조치 및 대응방안 지도, 기타 안전조치 위험 상황에 대한 대응지도 등을 실시한다. 안전지도 순찰시 현장의 급박한 안전사고 위험이 인지될 경우는 즉시 작업중지 조치를 하고, 안전조치 취약 정도가 매우 불량한 현장과 현장 시정지시 요구를 대수롭게 여기거나 안전조치를 강구하지 않고 공사를 지속하는 현장에 대해서는 산업안전 감독 대상으로 선정해 강도 높은 감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8.9부터 산업안전 패트롤카를 이용해 현장을 직접 지도 점검하고 있는 이도희 지청장은 “아직도 우리 지역의 현장을 다녀보면 도로보수 작업, 간판설치 작업, 건설현장 등에서 여전히 안전모나 안전대 미착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고 작업을 하는 사례가 많이 확인되고 있다.”며, “추후 이러한 사례가 확인되는 경우 작업중지 및 감독 등을 통해 더욱 엄정하게 안전조치를 강구하도록 할 예정이며, 영주, 문경, 상주, 봉화지역에서는 안전조치를 소홀히 한 상태로는 공사를 할 수 없다는 소문이 날 정도로 지속적이고도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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