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22대 국회 첫 정기국회가 시작됩니다.한시도 지체할 수 없는 절박한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 9월 정기국회는 이런 현안을 해결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국회, 웃음을 되찾아주는 국회가 되어야 합니다.그렇지만 우려가 더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민주당은 지난 3달간 독선적 국회 운영으로 정쟁을 일삼고, 민생은 내팽개쳤습니다. 그 사이 미래 세대를 위한, 미래 먹을거리를 준비하기 위한 법안들은 국회에서 잠자고 있습니다. 이 처참한 국회의 모습은 민주당의 몽니가 부른 비극입니다. 여야 대표 회담이 열린 어제도 야당은 계엄을 언급해 민심을 교란하고, 국민적 의혹이 큰 문 전 대통령 관련 수사도 정치보복으로 규정하며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제22대 국회 시작과 동시에 특검과 탄핵 레퍼토리를 반복해 온 민주당이 정기국회 시작과 동시에 ‘정쟁 2막’을 선언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오는 10월에는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과 위증교사 혐의 사건의 1심 판결이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한 야당의 선전 선동과 정치공세가 또다시 봇물 터지듯 터져 나올 것을 우려합니다. 그 와중에 민생은 표류하고, 국정은 난맥을 보일 우려가 상당합니다.22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정쟁과 선전 선동으로 국론을 분열시켰던 민주당은 이제라도 진심으로 반성하고 참회해야 합니다. 이제는 탄핵과 특검, 정치공세와 선전 선동을 내려놓고, 민생을 부여잡아야 합니다.민생을 지키는 것이 정치의 본령입니다. 그것이 국민이 원하는 야당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