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2025년도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환경문화·생활편익)에 신청한 사업 7건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려, 총 25억 56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지난해 공모에서 단 2건만 신청해 모두 탈락했던 결과와 비교했을 때, 눈에 띄는 성과로 평가된다.공모사업인 환경문화 사업 분야에서는 사수동과 도남지 여가녹지 조성 사업이 각각 선정되어 20억 7000만원을 확보했다. 생활편익 사업 분야에서는 동변동 도로 확장 및 포장 공사 외 4건이 선정, 4억 8600만원의 국비를 따냈다.성과의 배경에는 대구 북구청의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이 있었다. 북구청은 사업 발굴부터 신청까지의 전 과정을 철저하게 준비했다. 도시행정과를 중심으로 공모사업 발굴 회의 개최, 전문가 자문, 주민 설명회 개최 등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지역 의원들과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사업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국토교통부 심사위원의 현장 실사에는 지역 주민들과 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의원들이 함께 나서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며 열의를 보였다. 이러한 지역사회의 협력과 열정적인 참여가 결국 전체 사업 선정이라는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개발제한구역 내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북구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 발굴과 추진에 힘써,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한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편익과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뜻깊은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의 사업을 발굴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