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청년회의소 이정호 회장은 오는 12일에 열리는 ‘제6회 사랑나눔 알뜰데이’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150만 원 상당의 달걀을 강구면에 전달했다.‘사랑나눔 알뜰데이’는 제도적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주민의 관심과 나눔 참여로 이뤄지는 바자회 행사로, 매년 수익금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다음 해 강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비로 사용되고 있다.영덕청년회의소는 이번 물품 기부뿐만 아니라 행사에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는 부스 운영 자원봉사활동도 함께 하게 된다.이밖에 홍일식품, 더 동쪽으로 가는 길, 영덕주조 등의 기업이 지원에 나서고 있고 관내 사회단체와 자영업자들, 그리고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매년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남희동 강구면장은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 단체, 주민들이 계시기에 우리 지역사회가 더욱 밝고 건강하게 나아갈 수 있는 것 같다”며, “행사의 목적과 방향대로 변함없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사업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올해 6회째를 맞이한 ‘사랑나눔 알뜰데이’는 오는 12일 강구건강증진활력센터에서 개최되며, 먹거리 체험부스 6개소, 체험 홍보부스 5개소, 판매부스 8개소가 운영된다.시중가보다 20~30% 이상 저렴하게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깜짝경매행사가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1시 2회 진행돼 관심을 끌고 있다.조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