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 뒷북 행정이 요란하다.김천시의 골재채취 공장에 행정이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문제의 회사는 김천시 용호리 일대 골재채취 기업인 희림개발이다.이 회사는 온갖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희림개발은 지난해 5월말로 허가 종료됐다.1년 4개월동안 배장 영업을 하고있는 셈이다.본지 기자가 취재에 나서자 취재에 비협조적이던 김천시도 바빠졌다.지난달 26일 재차 골재 선별.파쇄 사업장 가동중지를 통보하는 등 부산을 떨었다.대구·경북 레미콘 조합에는 불법채취 골재 사용자 처벌 알림을 통보하고 협조공문도 보냈다.그동안 김천시는 2021년 9월 폐기물관리법 위반을 필두로 골재채취법위반, 농지법 위반폐기물관리법 위반,.토사반출계획위반, 사업장 가동중지 통보 등 수많은 행정조치를 취했다.하지만 지난 9일 현재도 공장을 가동 중에 있다.시 관계자는 “관내 골재채취업을 하는 기업이 많지만 희림개발은 말이 도통 안 통한다”고 고개를 내저었다.실제 이곳은 골재채취허가량 3만㎥보다 20여배 많은 골재를 채취한 또 다른 사업장에는 세륜시설 조차도 없었다.제보자는 하루 25톤 120대 분량의 골재가 대구경북 어디론가 반출된다고 귀뜸했다.희림개발이 생산하는 골재의 성분검사기간도 종료된 상태다.검사를 득하지 않고 생산한 골재는 대구·경북의 레미콘회사에 납품돼 품질저하가 우려된다.문제는 그뿐만 아니다.골재 생산에 비례해 폐기물인 골재폐수처리오니(이하 오니)가 발생한다. 골재를 생산하기위해서는 세척을 하기위해 물이 필요하다.제보자는 “물을 퍼 나르는 호스가 뒤편 저수지에서 골재공장으로 연결돼 있었고, 골재를 세척한 물은 하천으로 방류해 하천 생태계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말했다.오니는 재 활용할 수 있어 현장에서 다른 골재와 5ː5 비율로 섞어 반출할 수 있다.희림개발 대표는 “5대5로 섞어 반출한다. 현장에 섞을려고 폐토를 갔다 놨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도 혼합한 사실을 확인했다.그러나 현장을 살펴보면 오니밖에 없었다. 오래동안 현장을 목격한 제보자는 “1년 6개월에 걸쳐 슬러지로만 버렸다. 취재를 하고난 다음 날 급하게 다른 골재를 들여와 중앙(사진)에 쌓아놓은 상태다”라고 말했다.그는 "공무원 입회하에 굴착해 보면 진위는 드러나고 김천시의 현장확인 토사반출계획위반산림녹지과로부터 2만7500㎥채취를 허가받아 목격자는 50만㎥이상 불법으로 채취했다고 말했다.그 근거로 수년동안 촬영한 사진을 보관하고 있다 했다김천시는 지난 3월 19일 골재채취법 위반으로 고발했다.지난달 26일에는 사업장 가동 중지 통보, 같은 달 26일에는 대구경북 레미콘 조합 등 관련업체에 협조공문을 보낸 상태다.다음은 희림개발대표와 일문일답-행정의로 부터 고발됐나△그렇다.허가기간이 끝나 고발당했다.-허가기간이 언제끝났나.△지난해 5월말 정도 다.-계속 일을 해야되는 이유는△슬러지도 허가를 받아 치우고 있었다. -김천시에서 6개월전에 폐쇄명령을 내렸는데△사실이 맞다.-그러데도 사업을 하나△사업을 할 이유는 없다-성분검사서가 있어야 되지않느냐△8월7일부터 다른 사람에게 넘겨놓았다.공장이 운행되고 있다모른다 그분이 돌리겠지 (공장을 팔았다.기계만) 아직 슬러지 등 처리할부분이 있어 완전히 매각된 상태는 아니다슬러지 처리방법은 5대5로 섞어 반출한다. 현장에 섞을려고 폐토를 갔다놨다. 조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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