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최근 불법폐기물 투기 및 폐기물 관련 환경오염 사고가 대두됨에 따라 불법행위 사전 예방을 위해 산업단지뿐만 아니라 인적이 드문 장소까지 적극적인 단속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시는 관내 210여 개의 폐기물사업장 및 환경오염 우려지역의 감시 순찰을 수행하는 환경지킴이를 채용하고 있으며, 특히 항공 드론을 활용해 인적이 드문 장소와 15개 산업단지의 실시간 현장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지속적인 감시 순찰을 통해 환경오염 행위를 적발할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엄격히 조치하고 있고, 현재까지 불법투기 및 폐기물처리기준 위반 등 20여 건 정도를 조치했다. 관내에서 적발된 불법투기 폐기물을 샅샅이 살펴 약 5만여 톤의 폐기물을 처리했고, 추가적으로 위반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감시 및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최근 폐기물처리업 허가 및 행정처분 등에 관해 진행한 행정소송에서 적극적인 대응으로 5건 모두 승소했으며, 시민들의 건강과 환경을 위협하는 원인을 사전 제거해 시민행복 최우선에 중점을 둔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원인행위를 근절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환경오염 행위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최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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