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안전건설과와 전남 화순군 홍보소통담당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발전을 위한 공직자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를 2년째 실시했다.지난해는 의성군 직원이 화순군을 방문하였으나 올해는 화순군 직원 10여명이 의성군을 방문해 두 지역 간 상호 협력의 뜻을 다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서로의 발전을 응원하기로 했다.두 부서장은 각 지자체 서울사무소 파견 근무 시절부터 유대 관계를 맺어 온 터라 양 지자체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인 기부에 직원 30여 명이 함께 뜻을 모아 2년째 참여했다.화순군 김승오 홍보소통담당관은 “앞으로도 상호기부를 통한 지역 간 협력으로 균형발전을 위해 상생의 의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의성군 김상협 안전건설과장은 “화순에서 의성까지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지역 간 상호기부를 위해 방문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이를 계기로 영호남의 두 지자체 간 우수한 농·특산품(답례품)도 알리고 더 많은 군민이 상호 도시에 고향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박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