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초등학교(교장 김윤교) 5~6학년 학생들은 2024년 9월 23일(월) 회룡포에서 모래강 생태문화 체험활동에 참가하였다. 학생들은 예천이 고향인 안도현 시인과 함께 ‘시와 회룡포 이야기’를 나누며 회룡포의 지리적 특성과 생태환경을 문학으로 표현하는 경험을 하였다. 이어 회룡포 생태 하천 탐사 활동으로 맨발로 모래 밟기, 물수제비 뜨기, 회룡포 배경으로 사진 찍기, 사물놀이 공연, 친환경 먹거리 즐기기에 자유롭게 참여하며 체험활동을 마쳤다. 활동에 참여한 김○○ 학생은 “물이 깨끗해서 모래알이 다 보였어요. 물속을 걸으니 시원하고 모래가 발가락을 간질거리는 것 같았어요.”, 이○○ 학생은 “음악 시간에 배웠던 사물놀이를 여러 사람 앞에서 해보니 뿌듯했어요.”라며 즐거워했고 임○○ 학생은 “하천의 소중함을 깨달았고 보호를 위해 앞으로 꾸준히 관심을 가질래요.”라며 체험활동의 의미를 되돌아보았다. 김윤교 교장은 “하천이 우리에게 주는 많은 즐거움을 느끼고 자연 사랑과 고장 사랑의 마음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