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치유의숲이 산촌마을과 함께 장애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제공, 조용한 산촌마을에 축제의 장을 펼쳤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칠곡숲체원 소속 김천치유의숲은 장애아동 300여명을 대상으로 산림치유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산촌체험과 건강한 식사가 있는 숲체험교육사업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천치유의숲, 김천시시설관리공단과 경북 김천시 증산면 소재 산촌마을 경영체(김천옛날솜씨마을, 송알송알산골이야기, 장만나는), 산림복지전문업이 함께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산림공예, 숲트레킹 등의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장애청소년 진로체험 활동이 진행됐고 산촌마을에서는 전통장만들기, 천연염색체험, 압화페인팅 등 아이들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숲속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심신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숲에서 자유롭게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은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욱 빛나게 했다. 이우진 칠곡숲체원 원장은 “장애아동의 다양한 사회적 경험을 확대하고자 산촌마을 숲여행 프로그램과 산림치유서비스가 마련됐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과 협력해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산촌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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