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골굴사 전통무예대회가 오는 19일 경주 골굴사에서 막오른다.대회는 특별히 제6회 한일 전통무예인 교류대회와 함께 열린다.한국과 일본의 전통 무예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무예 동작을 시연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대회에서 선무도, 기천문, 택견, 정도술, 당수도, 24반무예 등 한국의 다양한 전통 무예가 시연된다.일본은 가라테, 한무도, ITF 태권도의 시범이 펼쳐져 한일 간 무예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대회는 각 무예 단체장들이 수십 년간, 혹은 평생을 헌신해온 전통무예의 열정과그들의 노력으로 지켜온 무예의 역동성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다.무예인들이 펼치는 화려한 시범은 관람객들에게 전통무예의 깊은 철학과 문화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골굴사 전통무예대회는 매년 전통 무예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