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신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신녕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 51명에게 밑반찬과 김치로 구성된 ‘건강한 보훈밥상’을 제공했다.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기부로 조성된 ‘함께모아 행복금고’ 모금액으로 운영되는 신녕면의 특화사업으로, 지병이나 거동불편 등으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국가유공자 어르신에게 영양가 있는 식사를 지원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건강한 보훈밥상을 받은 한 어르신은 독거노인 세대의 국가유공자로서 “올해 배추값이 비싸다는 뉴스를 봤는데, 이렇게 김치와 밑반찬을 배달해 주셔서 정말 고맙고, 맛있게 먹고 더 건강해질 수 있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조수정 공공위원장은 “우리 지역사회의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건강한 보훈밥상을 준비했으며, 더불어 행복하게 생활하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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