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가 집행부로부터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했다.의회 제241회 임시회는 15~21일까지 열린다.보건소, 문화관광복지국 순으로 진행된 15일 주요업무보고에서, 의원들은 집행부서의 업무보고를 통해 내년도 추진되는 사업정보를 공했다.의회는 시정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다음은 영천시의원들 발언내용이다.▲김상호 시의원은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및 산후조리비 지원과 관련하여 절차에 맞게 조례 제정이 선행된 후 사업계획을 수립해야 함을 강조했다.▲우애자 시의원은 민간산후조리원을 공공산후조리원으로 지정하는 것과 별개로 향후 시에서 직접 공공산후조리원을 만들 필요성에 대해 제안했다. 거점형 통합돌봄센터 예정지의 교통사정이 매우 위험한 사실을 알리고,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인근 주차장 설치를 통해 교통문제의 해결을 주문했다.▲권기한 시의원은 관광지의 기본 조건으로 다양한 먹거리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역 축제를 방문한 외지인들이 부족한 먹거리로 불편함을 호소,명품먹거리 조성사업의 활성화를 주문했다. ▲배수예 시의원은 문화예술회관 터 확보가 행안부 중앙투자심사의 선제조건이라는 집행부의 설명에 투자심사 이전에 터를 확보하는 것이 법적으로 확실히 명시돼 있는지 추후 구체적인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김종욱 시의원은 영천댐 하류공원 카라반 조성사업에 대해 최근 이용객이 감소하는 추세인 카라반 사업을 뒤늦게 조성하는 것이 우려된가"고 말횄다.그는 이색숙박시설 조성사업 현장이 축사악취가 심하므로 준공 전 악취해결을 우선하여 신경써줄 것을 주문했다.▲이영기 시의원은 현재 영천소방서에서 시행중인 24시간 아이돌봄서비스를 벤치마킹, 시민들이 걱정없이 출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갑균 시의원은 보현산별빛축제의 가장 큰 문제점은 주차공간 부족을 언급했다. 개회식 드론쇼에 주차장 터를 드론쇼 공연장으로 사용한 것을 문제삼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향후 드론쇼 공연 시 인근 사유지를 일시적으로 임차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다음 업무보고는 △정책기획실, 청렴감사실, 체육시설사업소, 행정지원국 △17일 홍보전산실, 역세권개발추진단, 경제환경산업국 △18일 상수도사업소, 환경사업소, 건설도시국 △21일 평생학습관, 공원관리사업소, 농업기술센터 순으로 진행된다.▣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시의회는 2024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11월5일 까지)를 받는다.행정사무감사는 제242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인 11월 26~12월 2일까지 7일간 시정 전반에 걸쳐 감사한다.제보대상은 시정 전반에 관한 위법·부당한 사항, 주요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 및 건의사항, 보조금 부당수령 주요사업의 예산낭비 사례 등이다.접수된 내용은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된다.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사항, 진행 중인 재판이나 수사 중인 사건, 단순민원은 제외된다.참여는 영천시의회 누리집(https://council.yc.go.kr)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 게시판이나 방문 및 우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다.제보자와 신고내용은 비밀로 보장된다.
최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