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지역역량강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김진열<사진> 군위군수는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생활 문화복지 서비스에 접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의 활력을 꾀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한다. 주민주도의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소보·효령·부계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2단계)의 시행계획 수립 및 지역역량강화 사업이다.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읍‧면소재지를 중심으로 농촌지역에 대한 문화‧복지 등 서비스 공급 거점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한다.거점지를 기반으로 배후마을로의 서비스 전달 기능을 확대, 농촌 지역 주민 전체 삶의 질을 개선한다.군위군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2022년 7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 대상사업으로 선정, 총 사업비는 242억2100만원이다.2022~2026년까지 5년간 추진한다. 2단계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지역역량강화 중심의 S/W사업으로 소보·효령·부계면에서 추진되며 각 면당 1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해당 사업은 지역주민의 의견 반영을 위한 사업설명회, 주민 설문조사, 주민위원회 등을 개최, 2023년 7월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역량강화사업을 진행 중이다.현재 소보면 거점지 교육으로 △헬스·바둑교육을 하고있다.부계면 거점지 교육은 △서예·라인댄스·헬스·풍물단교육이 진행 중이다. 효령면 거점지 교육으로 △풍물·댄스스포츠·스포츠마사지·파크골프·바둑교실이 진행되고 있다.마을회관별로 찾아가는 배후마을 교육도 곁들이고 있다.효령면 배후마을 교육으로는 지난 9월 △생활안전교육이 완료됐다.10월 현재 △치매예방키트활용교육이 진행, 11월에는 △스마트폰활용교육이 예정돼 있다. 소보·부계면의 배후마을 교육의 수요조사·인원모집이 진행 중이다.11월에는 배후마을 교육이 시작될 수 있도록 한다. 군은 향후에도 적극적으로 마을과 소통하며 주민 수요조사·의견수렴으로 보다 다양한 맞춤형 역량강화 진행 계획을 짠다.문화적으로 소외되거나 거동이 어려운 노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배후마을 문화전달 서비스를 확대, 지역민의 문화복지 봉사를 더욱 향상시킨다.
박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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