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문화관광재단이 마련한 영덕생활문화축제 `우다다다 페스티벌`이 막올랐다.행사는 지난 26~11월 3일까지 영덕읍 덕곡천 야외무대에서 열린다.`우다다다 페스티벌` 은 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와 함께 영덕의 대표적인 주민 참여 축제다.영덕의 생활문화와 활력을 주도하고 있는 영덕생활문화동호회를 중심으로 지역 내 단체, 학교, 타 지역 동호회까지 70여 개 팀, 650명이 참가한다. 영덕생활문화축제 기간 트로트, 국악, 댄스, 클래식, 다문화, 밴드, 7080 등 매일 다른 주제로 골라보는 재미와 다채로움을 더했다. 올해는 각 생활문화동호회가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에 특별 초청 손님을 초청, 분위기를 복돋운다.
첫날 개막 거리행진 후 지난 27일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가 열렸다.△28일 ‘우리의 소리’를 테마로 마당극 전문극단 우금치의 마당놀이 공연과 영덕별신굿, 전통민요팀이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29일은 ‘클래식’의 날로 영해중 윈드오케스트라와 손으로 말해요, 영덕주니어플루트의 공연을 선보이다.△30일 ‘락앤롤’을 주제로 모던록밴드 크라잉넛이 무대에 오른다. 영덕의 파워풀한 중장년 밴드와 청소년밴드가 여세를 몰아간다. △31일 다문화를 주제로 한 무지개 음악회가 열리고 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출연한다. 11월 행사가 절정에 이른다.1일 ‘댄스’를 주제로 최근 핫한 대세 댄스그룹 `프라우드먼`이 무대에 오른다. 영덕의 청소년댄스팀, 어린이발레, 시니어발레, 어린이 치어리딩팀, 중년돌 댄스그룹까지 등장한다. 2일 에는‘7080’을 주제로 통기타, 하모니카, 아코디언, 색소폰 동호회가 공연한다.초청가수 박창근이 무대에 올라 관객을 사로잡는다. 페스티벌의 마지막 날 3일 에는 폐막 공연으로 영덕군민오케스트라가 유종의 미를 거둔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가 전시, 체험 위주의 행사라면 우다다다페스티벌은 영덕 군민이 주인공이 되고 관객이 돼 더불어 뜨겁게 즐기는 축제라"고 말했다.자세한 출연진과 일정은 우다다다페스티벌 누리집(https://www.udddf.com/), 영덕문화관광재단 누리집(https://ydc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덕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팀 054-730-5830으로 전화 문의도 가능하다.
김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