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서부동 선화여고 1학년 1반 한지민, 김세연 학생과 2반 박수빈 학생은 지난 26일 따뜻한 연탄배달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나눴다.학생들은 용돈을 모아 서부동 관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구에 연탄 200장을 전달했으며, 연탄 나눔 봉사 수혜를 받은 어르신은 학생들에게 고마움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어르신들이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고되고 피곤했지만 지나가는 주민분들께서 응원도 해주시고 친구들과 함께였기 때문에 즐겁고 보람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정태환 서부동장은 “매년 겨울이 오면 생활이 어려우신 분들의 월동 준비가 걱정이 되지만, 이렇게 자발적으로 도와주는 학생들이 있어 힘이 난다”며 “오늘은 학생들과 함께 봉사의 의미를 나눌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