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임고면 청년회회원들은 8일 임고면 각 마을에 빈 농약병을 수거해 농촌 환경보호를 실천했다.이날 이른 아침부터 청년회원 20여 명은 각 마을을 순회하며 올 한 해 동안 마을에서 미리 모아둔 빈 농약병을 수거해 임시 선별장에서 정리하는 활동을 진행했다.정유식 임고면 청년회장은 “해가 갈수록 농약, 제초제 사용이 마을의 오염을 발생시키는 주범임을 인지하고, 10년 전부터 우리 임고면 청년회가 농약병 수거 활동을 진행해 나가면서 깨끗한 농촌 마을 만들기와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도 살기 좋은 임고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남융 임고면장은 “10년간의 봉사활동은 투철한 봉사정신과 고향사랑 없이는 이어나가기 힘든데, 정유식 청년회장님을 비롯한 청년회 회원들의 봉사와 희생정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청년회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최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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