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는 2024년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발표하는 대한민국 대표 산업군에 대한 소비자 만족 지수인 국가고객만족도(NCSI)조사에서 도시철도 서비스업 부문 1위를 달성해 동종기관 최초로 2009년부터 16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고 12일 밝혔다.공사는 전 임직원이 고객 중심의 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올해도 공사는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과 전반적인 만족도를 대폭 향상시켰다.공사는 데이터 기반 고객만족 서비스 혁신으로 서비스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열차 내 승객 혼잡도를 분석해 도시철도 운행시간 간격을 시민 생활패턴 변화에 맞춰 조정하는 등 퇴근시간 승객 분산으로 혼잡도를 완화해 편안한 환경에서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비둘기 배설물로 인해 시민의 불편과 민원이 많았던 3호선 수성시장역, 대봉교역, 건들바위역에 비둘기 차단망을 설치해 쾌적한 이용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평소 민원이나 제안이 많았던 역 위주로 대합실과 승강장 등에 안내표지를 추가로 부착하는 사업을 진행했다.공사는 출입문 반대편을 보고 있는 승객도 정차한 역사의 역명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섬식 승강장 터널 벽면에도 역명판을 추가 부착했으며, 승차 질서 계도를 위해 2호선 반월당역에 ‘먼저 내리고 타기’ 유도문을 부착했다.이 밖에도 환승역에 시인성을 높인 ‘편의시설 및 방향 안내표지’ 10종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환승통로와 편의시설 안내를 개선했다.도시철도 역사의 일상생활 멀티포트 플랫폼화를 위해 역사 유휴공간에 스터디카페, 포장정육판매점, 무인프린트샵, 무인카페, 공유회의실 추가 조성 등 역 특성에 맞는 공간 개발과 다각화로 시민 편의성을 증진했다.다양한 콘텐츠와 소통을 통한 교통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카카오톡 채널 등 소셜미디어 운영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해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쓰고 있다.1호선 안심~하양 연장선 건설을 마무리하고 올해 12월 개통을 준비하며 광역도시철도망을 확충하고 있다. 대구 최초 의료 R&D 지구 DRT 운행과 팔공산・대구 간송미술관 DRT 운행 등 대중교통 혁신 플랫폼의 틀을 구축했다.대구교통공사 김기혁 사장은 “공사는 변함없이 시민과 함께하며 더욱 높은 수준의 고객 만족을 위해 꾸준히 도전하고 혁신할 것”이라며 “국가고객만족도 1위 달성을 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황태용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