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첨단소재·부품산업 분야의 최신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역 대표 전문 전시회인 ‘2024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19~22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 전시회는 252개사 669부스의 비수도권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자동화를 넘어 자율제조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과 완성품의 품질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기술이 모인 ‘국제첨단소재부품산업전’으로 구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올해 25회를 맞는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 2024)’는 157개사 483부스 규모로 조성되며 스마트공장 구현기술, 첨단 공작기계·설비 등이 전시된다.이와 함께 기계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구·금형, 제어계측·검사기기 등의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이번 전시회에서는 디지털전환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150여 부스 규모의 ‘디지털전환(DX)’특별관이 운영된다.이 밖에도 제조 산업의 미래와 성장 방향을 제시할 전문 세미나, 설명회 등 정보교류 행사들이 전시 기간 중 다양하게 진행되어 기업 간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기술·경영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소재·부품산업은 국가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기초산업이자, 최종 완제품의 성능과 품질, 가격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산업이다”며,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기계·첨단소재·부품산업 분야의 내수 활성화와 수출시장 개척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황태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