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4일 민원의 날을 맞아 바람직한 민원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국민 한 분 한 분을 24시간 섬긴다’는 의미에서 11월 24일로 지정된 ‘민원의 날’은 민원행정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고, 민원공무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대구시는 민원의 날을 기념해 최근 늘어나고 있는 폭언, 폭행 등의 악성 민원을 예방하고 민원 현장에서 만나는 공무원과 시민이 상대방에 대해 공감하며 배려하는 민원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 참여 이벤트를 기획했다.18~2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이벤트는 ‘토크대구’에 민원의 날을 기념한 응원 댓글이나 바람직한 민원 문화 만들기에 대한 아이디어를 댓글로 달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지급한다.종합민원실을 찾는 시민들이 민원의 날 이벤트 취지에 공감하는 아이디어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포스트잇을 붙여 배려와 공감이 꽃 피는 나무 패널을 만드는 퍼포먼스에도 참여한다.안중곤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민원 처리 과정 및 행정제도로 인해 겪는 불편 사항을 발굴·개선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민원 행정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황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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