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대명9동 행정복지센터 김효진 복지팀장이 지난 11일 자신이 근무 중인 대명9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김효진 복지팀장은 ‘복지를 쪼매 아는 남자’ 일명 ‘복쪼남’으로 강사 활동을 하고 있으며 사회복지 강의로 받은 강사료를 모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성금을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복쪼남’은 지난 20년간 사회복지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재미있고 감동적인 강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고독사 예방을 위한 강의에서는 피아니스트와 콜라보로 진행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피아노 음악과 함께 전달되는 복지현장의 따뜻한 이야기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주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깊은 공감을 얻고 있다. 김효진 복지팀장은 “앞으로도 사회복지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재미와 감동, 그리고 지식을 나누고 싶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도 계속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박현정 대명9동장은 “김효진 복지팀장의 아름다운 선행과 끊임없는 노력은 우리 사회에 큰 감동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지역 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