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2025년 행복마을자치사업 1단계(키움) 참여를 희망하는 15개 마을, 주민 75명을 대상으로 11월 27일까지 비안만세센터에서 ‘마을자치학교’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마을자치학교는 각 마을별 5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동부·서부로 나누어 각 3회차 총 15시간 동안 진행되며 마을자치의 필요성과 의미, 행복마을자치사업의 의의, 농촌공동체의 특징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행복의성지원센터 유정규 센터장의 강연과 행복마을자치사업에 참여한 마을 대표들의 사례소개 및 경험 공유, 퍼실리테이터들과 함께하는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 등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교육 참석자들은 사례발표를 진행한 관내 신평면 중율1리, 구천면 모흥3리, 춘산면 옥정4리 마을을 방문하여 공동체 활동과 마을경관 사업, 마을기업에 관한 선진사례 학습 탐방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마을자치학교는 고령화로 소멸위기에 있는 농촌 마을의 새로운 활력을 주는 중요한 첫 단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주민들의 참여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