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대기 4·5종 사업장의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를 지원하여 소규모 대기배출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2025년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측정기기는 대기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전류, 온도, 차압 등 상태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치로,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에 따라 4·5종 대기배출시설은 2025년 6월 30일까지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지원 대상은 관내 중소기업 중 4·5종 대기배출사업장으로,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2월 10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해야 한다. 선정된 기업은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설치비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구미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법정 부착 기한을 준수하도록 돕는 한편, 설치 비용 부담을 줄여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자세한 사항은 구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며, 담당부서(☏054-480-5276)나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 기업환경지원사업팀(☏053-810-1476)으로 문의하면 된다.손양숙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유도하여 쾌적한 대기질을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송명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