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2025년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생활밀착형(장애인형) 체육센터인 ‘반다비 체육센터’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반다비 체육센터는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인 반다비를 생활밀착형(장애인형) 체육센터의 명칭으로 사용한 것으로, 장애인들이 제약 없이 주도적으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영천시는 이번 공모를 위해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및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완료했으며, 타당성조사 및 기본설계 용역 완료, 사업부지 확보 등 공모 선정에 필요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공모에 선정된 영천 반다비 체육센터는 지하1층, 지하3층, 연면적 2,500㎡ 규모로 수중운동실,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VR스포츠실 등이 갖춰질 예정이며, 사업부지는 금노동 371-9번지 일원으로 영천장애인회관과 연접해 있어 장애인 복지시설 연계로 편의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으로 장애인들의 체육환경 개선 뿐만 아니라 건강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복지 향상을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최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