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시험·검사기관 숙련도 평가’에 참가해 식품, 의약품, 화장품, 위생용품 및 축산물 분야 17항목 모두 가장 우수한 결과인 ‘양호’ 판정을 받았다.숙련도 평가는 전국 278개 시험기관의 수행능력을 객관적으로 비교평가해 시험기관 간의 차이를 확인하고 측정값의 변동 원인을 파악하여 개선함으로써 시험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올해 평가 항목은 △식품 분야 잔류오염물질(잔류농약, 벤조피렌), 영양성분(아연), 유전자변형식품, 미생물(대장균군) △의약품 분야 의약품(아세트아미노펜), △화장품 분야 기능성화장품(에틸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위생용품 분야 중금속(납, 카드뮴), △축산물 분야 보존제(소브산), 동물용의약품(엔로플록사신), 미생물(식중독균 4종) 등 모두 17개 항목이다.평가 결과에서 연구원은 5개 분야 17항목 모두 최상위 등급인 ‘양호’ 판정을 받아 대구지역 법정검사기관으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신상희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적극적인 전문 분석 인력 양성으로 분석 역량을 강화하여 시험검사기관으로서의 신뢰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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