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1일 모두의 놀이터 현장에서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감리활동을 진행했다.모두의 놀이터는 어린이가 설계부터 감리까지 함께하는 참여형 놀이터로, 어린이 감리단은 지난해 디자인캠프 참여 어린이와 감리활동에 관심있는 아동으로 구성됐다.감리활동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공사감독자로서 놀이터 현장을 둘러보고 시설물 점검, 놀이터 별명 짓기 활동을 했으며, 참여아동 A양은 “놀이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어서 신기했고 그 과정에서 내 생각을 말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송갑순 가족청소년과장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본 의견에 따라 시설물을 보완해 어린이가 흥미롭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