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과 손잡고 문화·관광·농업·에너지로 대표되는 미래 먹거리 분야 민간투자 확대를 위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한 지역개발 프로젝트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지난달 28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금융투자사, 법무법인, 대학에서 지방행정·금융·경제·회계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창립한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은 지역개발 프로젝트 추진방안, 금융구조 등 맞춤형 컨설팅과 전문교육 업무를 수행하는 투자펀드 전문 민간기관이다.이번 협력을 계기로 경북도는 지역개발 프로젝트 추진 시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을 통해 먼저 민간의 관점에서 사업 타당성 분석과 금융구조 설계 등 사업 구조화를 통해 민간의 니즈에 맞는 프로젝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우리 도는 지난 3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1호 사업에 선정된 구미 청년드림타워가 연내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고, 최근 경주 강동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사업이 4호 프로젝트로 선정되는 등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간과 협업을 통해 시군의 산업 특성과 관광 자원 등을 고려한 프로젝트를 함께 기획하고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송명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