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월항면은 3일 오전, 월항농협 장산창고에서 2024년산 공공비축 미곡 톤백(800kg) 매입을 실시했다.이번 수매는 월항면 쌀재배 농민들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쌀 가격의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다가오는 12월 6일(금)에는 월항농협 안포창고에서 40kg 포대벼의 매입도 진행된다.월항면의 공공비축미 매입물량은 40kg 기준 7,089포이며, 매입품종은 일품,삼광 2개 품종이다. 특히 매입 품종이 아닌 타 품종 혼입 시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월항면에서는 수매 대상 농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매입 가격은 산지 쌀값을 반영한 뒤, 추후 가격을 확정해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며, 중간정산금은 전년 40kg 포대당 3만원에서 1만원 상향된 4만원으로 수매 당일에 지급한다.김호진 월항면장은 "2024년 공공비축미 수매가 월항면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소득 지원과 쌀 가격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이번 수매를 통해 우리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고품질의 쌀이 제대로 수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민들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