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초등학교는 지난달 28일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권리와 책임에서 태어난 배려’ 프로젝트 운영을 위하여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력을 가진 주체적인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주주의의 가치를 존중하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자신이 가져온 물건을 판매하고, 다른 학생들이 가져온 물건을 구매하면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였으며, 수익금 일부는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아나바다 나눔장터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에 관심을 가지고 실생활 속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식과 정보를 처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식·정보처리 역량 및 의사소통을 기를 수 있었다.3학년 김00 학생은 ‘권리도 중요하지만 책임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며 ‘우리 힘으로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운영하여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라고 하였다. 안근모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기르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